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우치 세이류(3승 5패 3.07)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닛폰햄 원정에서 5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룰 보여준 우치는 불펜에서 돌아와서 안정적인 투구를 과시해 보였다. 세이부 상대로 이번 시즌 마에바시 원정에서 5.1이닝 1실점 투구를 과시했는데 야간 경기 등판시 기복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이마이와 세이부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을 홈에서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홈에서 좋지 않았단 타격이 1차전에서 다른 투수도 아닌 이마이를 무너뜨리면서 살아났다는 점이 중요하다. 5.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니시구치 나오토의 블론 세이브가 아쉽다.

세이부 라이온즈는 스미다 치히로(9승 8패 2.35)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31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스미다는 투구 내용에 비해 타선과 불펜의 도움을 잘 받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라쿠텐 상대로 8월 9일 홈에서 7.2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마이 뒤의 스미다는 확실히 위력적임을 잊어선 안된다. 전날 경기에서 키시와 니시구치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어느 정도 극복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그러나 후반의 찬스를 놓치면서 승리를 날려버렸다는건 후유증이 남을듯. 8.2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선발의 부진 때문에 소모가 너무 많았다.

이마이가 무너졌다. 라쿠텐 킬러가 무너졌다는건 스미다 역시 불안할수 있다는 이야기.거기에 최근 라쿠텐은 좌완 상대 장타력이 은근히 좋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주목해야 한다. 결국 세이부의 타선이 얼마나 힘을 내주느냐지만 우치의 최근 투구는 키시보다 훨씬 더 나은 편이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상성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라쿠텐 승리

승1패 : 라쿠텐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