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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

DeNA : 앤서니 케이(0.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3일 한신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케이는 작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무장하고 왔다. 특히 시즌 초반이긴 해도 패스트볼 구속이 올라갔는데 야쿠르트 상대로 작년 부진했던걸 이번에는 극복할수 있을것 같다.

야쿠르트 : 피터 램버트(1승 0.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5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램버트는 메이저리거의 위용을 과시한 바 있다. 이번 경기는 무려 4일 휴식후 등판인데 4일 휴식후 등판시 경기 내용이 최악이었던 투수인지라 솔직히 기대가 안된다.

선발 : DeNA의 미세 우위

불펜진

DeNA : 오오누키의 6이닝 2실점 이후 등판한 모든 투수들이 실점을 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특히 하마치의 실점은 경기의 분위기를 완전히 돌려버리는 투구였다고 해도 좋을 정도. 왜 한신이 하마치를 버렸는지 알수 있을 정도다. 그래도 노게임으로 2일의 휴식은 확보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야쿠르트 : 이시카와의 5이닝 3실점 투구 이후 4이닝을 4명의 투수들이 1안타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깝게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한동안 컨디션을 찾지 못했던 시미즈 노보루가 깔끔하게 8회를 막아냈다는 점이 가장 반가울지도 모른다. 이제 불펜 싸움은 충분히 해볼만 하게 되었다. 이틀 쉰건 큰 도움이 될듯.

불펜 : 막상막하

타격

DeNA : 야마사키 이오리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말 이즈미 상대로 터진 마키 슈고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 되어버렸다. 이름값에 비해 실제 타격 결과는 상당히 좋지 않은 편. 홈에서 반등이 가능할까? 근데 요시무라 상대로 2회까지 묶여 있었다. 노게임이 다행일지도 모른다.

야쿠르트 : 비즐리에게 5회까지 꽁꽁 묶여 있다가 6회초 원 찬스에서 철저하게 걸어 나가고 확실한 적시타를 날리면서 5점을 올렸다. 물론 오오야마의 엄청난 실책이 크긴 했지만 실책을 유발시키는것도 팀으로선 필요한 항목이다. 그런데 바우어 상대로 전날 묶인걸 생각하면 기대가 되지 않는다.

타격 : 나름 막상막하

승패 분석

전날의 노게임은 누구에게 유리하게 전개될까. 일단 비가 내리기 전까지 두 팀의 타선은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케이와 램버트 모두 강속구 투수라는 공통점은 있는 상황. 그러나 케이는 작년을 능가하는 투구를 이미 보여준 반면 램버트는 4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변수가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DeNA가 승리를 가져가지 싶다.

예상 스코어 4:1 DeNA 승리

승1패 : DeNA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