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데인 더닝(5승 1패 2.52)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7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더닝은 강점인 야간 경기에서도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는 점이 상당한 불안 요소입니다. 에인절스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해내긴 했는데 출산 휴가 후 흔들린 밸런스를 얼마나 빨리 잡느냐가 승부를 결정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맥클라나한 상대로 로비 그로스만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텍사스의 타선은 역시 좌완 강속구 투수에게 고전한다는걸 그대로 입증한 바 있습니다. 홈이라는건 다행이지만 이동 피로도가 변수가 될 듯. 4.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르클럭이 2.2이닝을 버텨준게 고마운 부분입니다.

◈LA 에인절스

타일러 앤더슨(3승 1패 5.62)이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7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앤더슨은 투구 내용이 다시금 나빠지고 있는 중입니다. 홈에서 텍사스 상대로 5이닝 3실점으로 좋지 않았는데 원정 야간 경기라는 점도 앤더슨에겐 꽤 부담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길버트와 플렉센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을 줄이는게 일단 급선무일듯.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지금보다 트라웃이 살아나야 합니다.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아무래도 상대적 열세에 있음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코멘트

양 팀은 모두 타격에 승부를 거는 팀들입니다. 현재 더닝과 앤더슨이 두 팀의 타격을 막기엔 부족함이 많은 편. 그러나 텍사스는 전날 템파베이와 경기 후 이동을 한 피로도 문제가 있고 금년 텍사스는 원정에서 바로 이동해서 왔을때의 타격이 상당히 좋지 않았습니다. 체력에서 앞선 LA 에인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A 에인절스 승

[[핸디]] : +1.5 LA 에인절스 승

[[U/O]] : 9.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