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재학이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릅니다. 작년 3승 8패 4.75의 부진한 성적을 남겼던 이재학은 어느새 나이도 33세가 되었습니다. 최근 퓨처스 투구는 상당히 좋은 편이었는데 작년 삼성 상대로 홈에서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점이 조금 걸립니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박건우의 2점 홈런 포함 14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1차전의 부진을 어느 정도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이 팀의 타선은 한번 터지면 쉬이 꺼지지 않는다는게 다른 팀과 다른 부분입니다. 3.2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주력 투수들이 휴식을 취한게 다행스럽습니다.

◈삼성

데이빗 뷰캐넌(3승 2패 2.79)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섭니다. 14일 LG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뷰캐넌은 좋은 흐름이 한번 깨졌다는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4월 1일 NC 상대로 홈에서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었는데 낮 경기에 조금 아쉬움이 있다는 점이 걸립니다. 전날 경기에서 페디 상대로 터진 홈런 2발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삼성의 타선은 일찌감치 점수차가 벌어지면서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이걸 끌어올리는게 쉽지 않을듯. 최하늘 강판 이후 6.2이닝동안 7점을 허용한 불펜은 오승환 외에 딱히 믿을 투수가 보이지 않습니다.

◈코멘트

이재학은 홈런을 주의해야 하고 뷰캐넌은 불타 오르는 NC 타선을 막아야 합니다. 선발 대결에선 거의 막상막하일듯. 하지만 최근 불펜의 안정감은 분명 삼성이 원정이라는 핸디캡이 있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NC 승

[[핸디]] : NC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