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선발은 클라크 슈미트, 에인절스는 호세 수아레즈가 나선다. 슈미트는 승패없이 8.44의 방어율, 수아레즈는 1패 10.80의 방어율이다.

슈미트는 팀이 생각했던 5명의 선발 중 3명이 부상으로 빠진 양키스의 대체선발로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지난 시즌 릴리프 역할을 잘하며 감독의 신뢰를 받았기에 기회를 받았는데 살리지 못하고 있다. 위력적인 공을 던지는 투수기에 삼진 능력은 있지만 브레이킹볼 제구 불안으로 패스트볼 구사 비중이 높고 그로 인해 힘있는 중심 타선에 장타를 허용 중이다.

수아레즈는 지난 시즌 산도발과 디트머스등 다른 좌완 투수들과 활약하며 이번 시즌 로테이션 선발 한 자리를 보장받았다. 그러나, 개막 이후 두 경기 피칭은 너무 실망스러웠다. 이닝당 안타를 2개 이상 허용하며 난타당했고 장점인 삼진은 나오지 않았다. 본인의 구위를 믿고 있기에 투피치로도 자신있게 마운드에 올랐는데 타자와의 수싸움에서 밀리고 있다. 양키스 상대로는 그래도 최근 등판에서 QS 동반 승리가 있었다.

양키스의 승리를 본다. 미네소타 시리즈를 통해 주축 타자들의 타격감이 더 올라왔기에 경기 초반부터 수아레즈를 난타할 수 있다. 저지를 제외해도 베테랑 중심 타선이 터지는 양키스기에 상대 선발을 빠르게 끌어내릴 수 있을 것이다. 에인절스도 오타니와 렌프로, 트라웃을 앞세워 타격전에 나서겠지만 타선의 힘에서는 홈팀이 더 낫다.

선발이 길게 버티지 못할 경기로 오버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