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은 애틀에 패했다.

마이애미는 필라 원정 이후 백투백이다.

워싱턴은 애틀 원정에서 전반 선전했지만 3쿼터를 압도당하며 패했다. 플레이인 진출에 실패하며 시즌 막판 핵심 선수들을 모두 출전시키지 않고 있기에 당연한 결과다. 브래들리 빌과 포르징기스, 카일 쿠즈마와 몬테 모리스에 아브디야마저 빠진 상황이다. 남은 두 경기에서는 다음 시즌 로테이션에 합류시킬 옥석 고르기에 집중할 것이다. 잭슨과 굿윈, 데이비스등 팀이 기대하는 벤치 자원 위주로 경기를 운영한다.

마이애미는 브루클린에 상대전적에서 3전 전패로 뒤지기에 사실상 7위가 확정됐다. 플레이인 토너먼트 경기를 앞두고 굳이 원정에서 무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백투백 일정이라는 점도 있다. 경미한 부상을 안고 있는 아데바요를 비롯해 베테랑 버틀러와 라우리등이 모두 휴식을 취할 가능성도 봐야 한다. 스트러스와 빈센트등이 팀을 이끌어야 한다.

마이애미의 승리를 본다. 베테랑 선수들을 쉬게 할 수 있지만 히로와 스트러스, 빈센트등은 정상적으로 나서 팀을 이끌 수 있다. 워싱턴은 가포드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이려 하겠지만 젤러와 러브등 높이가 좋은 빅맨들이 나설 마이애미 상대로 경기의 모멘텀을 가져오지 못할 것이다.

두 팀이 야투 난조에 시달릴 수 있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