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리그 10위다.

빌라는 골득실에서 뒤진 11위다.

첼시는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에버튼과 비겼다. 그러나, 리즈와 레스터전 승리 이후 무패를 이어가며 마지막 반등을 노리고 있다. 펠릭스와 하베르츠, 무드리크등 공격진이 충분히 역할을 하는데다 부상에서 돌아온 풀리시치의 존재감도 있다. 캉테의 시즌아웃급 이탈에도 큰 돈을 주고 영입한 페르난데스가 잘해주기에 중원 경기력도 살아났다.

빌라는 아스날전 패배 이후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하며 20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본머스를 완파하기도 했다. 절정의 골 결정력을 보여주던 왓킨스의 골이 없었음에도 부엔디와 램지등 2선 공격수들이 골을 넣었다. 에메리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체질 개선에 성공한 모습이다.

첼시의 승리를 본다. 빌라는 중원에 나설 더글라스 루이즈와 맥긴의 라인을 내려 수비 상황에서 늘 6명을 박스 근처에 배치시킬 것이다. 그러나, 홈의 이점을 누릴 수 있고 페르난데스가 중원의 주도권을 가져갈 첼시 상대로 고전이 예상된다. 펠릭스와 풀리시치의 수비 뒷공간 침투 외에도 제임스와 칠웰이 돌파로 측면을 무너트릴 첼시가 1승을 더할 것이다.

첼시의 멀티골 경기를 보기에 오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