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투타의 조화로 반등에 성공한 캐나다는 롭 자라스트리즈니가 마지막 희망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피츠버그에서 승패 없이 6.75의 방어율을 기록했던 자라스트라니는 스프링 캠프에서도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캐나다의 운용 스타일을 고려한다면 잘 버틴다고 해도 타자 9명이 한계일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콜롬비아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로페즈의 쐐기 3점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캐나다의 타선은 미국전과 다른 모습이 나왔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수 있을듯. 그러나 일정 레벨 이상의 팀 상대 부진이 이어진다는건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합니다. 그나마 불펜이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은 마지막 필살기가 될수도 있습니다.

◈ 멕시코

투수전 끝에 신승을 거둔 멕시코는 호세 얼퀴디를 내세워 8강 진출을 노린다. 작년 휴스턴에서 13승 8패 3.94의 성적을 기록한 얼퀴디는 2번 투수가 이제서야 나왔다는 느낌을 줄 정도. 다만 스프링트레이닝 경기 내용이 좋지 않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영국의 투수진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멕시코의 타선은 전체적으로 나사 빠진 경기 내용이 나왔다는게 아쉽다. 특히 알렉스 버듀고의 부진은 꽤 뼈아플듯. 불펜전으로 간다면 유리함을 잡을수 있을 것입니다.

◈코멘트

현재 양 팀의 상황을 고려하자면 정말 승리하는 팀이 8강에 진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러나 캐나다의 경기력은 상당히 기복이 심한 반면 멕시코는 집중력이 조금 더 좋은 편. 게다가 이번 경기는 선발에서 승부가 날 가능성이 꽤 높은 경기이기도 하다. 선발에서 앞선 멕시코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멕시코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