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는 워싱턴 전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디트는 휴스턴에 패했다.

올랜도는 후반 4쿼터를 압도하며 워싱턴에 승리했다. 3쿼터까지 11점을 뒤졌기에 패색이 짙었는데 반케로와 펄츠등 드래프트 1순위 출신 핵심 선수들이 경기를 지배했다. 후반기 페이스만 두고보면 동부 빅4를 제외하면 가장 좋은데 전반기 성적이 아쉬울 것이다. 그래도, 오클라호마와 더불어 리그에서 가장 전망이 밝은 팀이다.

디트는 휴스턴에 패하며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4쿼터 초반 경기를 뒤집으며 승리를 노렸지만 클러치에서 상대에 밀렸다. 마빈 베글리가 34분을 뛰며 21득점을 뽑아냈지만 아이비와 헤이즈등 백코트의 3점 야투 난조가 아쉬웠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빠져있기에 휴스턴전 승리가 간절했는데 이대로 가다간 시즌을 긴 연패로 마칠 가능성도 높다.

올랜도의 승리를 본다.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빠진 디트와 달리 올랜도는 시즌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신인왕 타이틀을 노리는 반케로 외에도 프란츠 바그너와 웬델 카터, 펄츠등이 좋은 컨디션으로 원정팀을 공략할 올랜도가 최근의 흐름을 이어가며 승리를 더할 것이다.

디트의 저득점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