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3차전이다.

2차전까지는 필라가 2승을 따냈다.

브루클린은 2차전 전반을 5점차로 앞서가며 시리즈 타이의 가능성을 알렸지만 후반을 압도당하며 패했다. 두 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한 브리지스의 꾸준함에 더해 캠 존슨이 커리어 최고의 플레이오프 나잇을 보냈지만 핀리스미스와 오닐등 베테랑들의 야투감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빅 윙을 수비 상황에서 엠비드에 매치업시킨 수비 전략은 효과적이었다.

필라는 전반 열세를 극복하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존슨과 클랙스턴, 핀리스미스등의 치열한 수비적 저항에 엠비드가 야투시도 11개에 그치며 20득점에 그쳤지만 맥시가 내,외곽을 오가며 33득점을 뽑아냈다. 또, 야투 난조를 제공권 장악으로 메웠는데 엠비드와 해리스가 3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냇고 터커의 수비적 헌신도 인상적이었다.

필라의 승리를 본다. 하든이 이번 시리즈 들어 파울콜을 받지 못하며 공격 상황에서 고전하고 있음에도 시리즈를 리드하고 있을 정도로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좋다. 멜튼과 맥다니엘스등 수비로 헌신하는 벤치 자원들이 브리지스와 세스 커리등 상대 슈터들을 끈질기게 막아낼 것이고 엠비드의 골밑 장악이 있을 필라가 시리즈 3연승에 성공할 것이다.

브루클린이 2차전처럼 수비 위주로 경기를 풀어갈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