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선발은 제임스 타이온 , 다저스는 마이클 그로브가 나선다. 타이온은 2패 4.50의 방어율, 그로브는 1패 9.00의 방어율이다.

타이온은 양키스에서 두 시즌을 잘 보내고 익숙한 Nl 중부로 돌아왔다. 피츠버그 시절 라이벌이었던 컵스의 선택을 받았는데 아직은 선발승이 없다. 그래도, 부진했던 첫 2차례 등판과 달리 직전 경기에서는 다저스 상대로 5이닝 동안 2피안타 7삼진 무자책으로 호투했다. 좌타자 상대로 던진 체인지업과 컷패스트볼이 잘 들어가며 자신의 경기를 책임졌다.

그로브는 직전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커리어 최고의 피칭을 했다. 이번 시즌 초반 가장 무서운 타선 중 하나인 컵스를 만나 5.2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시즌 최고의 투수였던 토니 곤솔린이 부상으로 아직 합류하지 못한 다저스기에 우완 선발이 필요했는데 컵스전 피칭은 기대 이상이었다. 이닝당 1개 이상의 삼진을 잡아낼 구위가 있기에 팀에서는 크게 기대를 걸고 있다.

컵스의 승리를 본다. 타이온은 다저스를 만나 직전 경기에 나서 안정적인 위기관리 능력과 삼진 능력으로 충분히 좋은 피칭을 했었다. 홈에서 나서는 이 경기에도 qs급 투구를 기대할만 하다. 다저스는 프리먼과 마르티네즈, 먼시등 중심타선 이후 생산력이 너무 떨어지기에 그로브에게 충분한 득점 지원을 하지 못할 것이다.

컵스 타선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