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타니 고지(福谷 浩司) R : 사이키 히로토(才木 浩人) R

선발 비교

후쿠타니는 초반 세 경기에서 처음 2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6이닝 4피안타 1볼넷으로 1실점하며 대단한 호투로 기대를 모았지만, 9일 요코하마 원정 1이닝 만에 7피안타 1홈런으로 6실점으로 바로 강판 패, 12일 히로시마 원정에서도 3.2이닝 만에 3피안타 1볼넷으로 2실점하면서 일찍 내렸으나 패전을 기록하진 않았다.

어쨌든, 첫 경기 이후 두 번 연속 부진의 늪에 빠졌는데, 한신 상대로 홈에서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작년 한신 상대로는 1경기에서 4이닝 만에 11피안타 5볼넷으로 9실점 6자책하며 와르르 무너졌기에, 이번 시리즈 1승1패의 팽팽함 속에 위닝을 가리는 경기에서 후쿠타니가 홈 경기에서 초반에 무너진다면 답이 없어진다.

한신의 사이키 히로토는 세 경기를 던졌는데, 2일 요코하마와의 홈 경기에서 6.1이닝 1실점 승리, 9일 홈에서 야쿠르트를 맞아 7이닝 1실점 ND, 그리고 16일 요코하마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을 하면서 호투했지만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세 경기 20.1이닝을 던지는 동안 13피안타 1홈런 6볼넷 22삼진에 4자책을 허용하며 ERA 1.77, WHIP 0.89, 피안타율 .178로 상당한 수준으로 억제하고 있는 호투를 이어가고 있어서 선발 매치업에서 확실한 우위에 있다고 보고 있다.

경기 분석

현재 한신은 장타에서 부진한 모습으로 초반에 득점력이 좀 떨어진 경향이라서 고전하고 있지만, 괜찮은 투수력과 끈질긴 수비, 주루 플레이 등 장타력을 메우면서 상위권으로 치고나갈 도약의 준비를 하고 있다.

주니치는 낮은 타율과 실책으로 인한 실점 등이 커서 하위권에 있는데, 오늘 선발마저 불리한 모습이라서, 후쿠타니가 초반에 먼저 실점한다면 상당히 어려운 모습으로 끌려갈 확률이 높다고 본다.

주니치의 후쿠나가 루키가 어제 멀티 히트로 두각을 나타냈지만, 루키가 이틀 연속 비슷한 활약을 하는 건 쉽지 않다.

일반 원정승

핸디 마핸

언오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