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공격력이 폭발하며 반등에 성공 중위권까지 올라온 쾰른은 리그 중단의 여파를 맞고 3경기 2무1패에 그치고 있다. 3경기 5득점을 기록한 공격은 그래도 기능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최근 4경기 1득점에 그친 주포 코르도바가 리그 중단 전에 보여준 폭발력을 잃었다는 점. 2경기 연속 PK 기회를 실축한 FW 우트가 슬럼프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더불어 3경기 7실점을 허용하며 수비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강호 라이프치히를 상대한다는 점도 독이 될 수 있다. MF 리세의 부상 이탈에 호펜하임전 퇴장을 당한 DF 보나우가 징계로 결장하는 악재도 있다.
헤르타 베를린과의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라이프치히. 마인츠전 5-0 대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DF 할스텐베르그가 퇴장을 당하면서 생긴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 FW 폴센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DF 할스텐베르그가 징계로 결장한다는 것도 아쉽다. 다만 DF 우파메카노의 복귀로 수비진 구성에 별다른 문제는 없는 만큼 마인츠전 해트트릭으로 살아난 주포 FW 베르너의 건재함에 FW 폴센의 공백을 대신하고 있는 FW 쉬크가 8호골을 터뜨리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리그 재개 후 2무1패로 부진한 쾰른. 3경기 7실점을 허용한 수비불안이 심각하다. 3경기 모두 4골 이상 터졌을 정도로 난타전이 이어지고 있다. 라이프치히가 쾰른 상대로 최근 5경기 3승1무1패로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리그 재개 이후 1승2무로 흐름을 타지는 못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라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있는 만큼 쾰른의 수비진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쾰른이 리그 재개 이후 수비가 무너지며 2무1패로 부진에 빠진 가운데 핵심 DF 보르나우의 징계 공백까지 안고 있다는 점에서 주포 베르너가 살아난 라이프치히의 화력이라면 충분히 핸디캡 극복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언더오버: 쾰른이 리그 재개 이후 3경기 모두 4골 이상 터지는 난타전을 펼쳤다는 점. 수비불안에 비해 공격에서는 그래도 꾸준히 득점이 나오고 있는 만큼 라이프치히와의 경기는 화끈한 득점대결이 펼쳐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승:패] : 쾰른 패
[핸:디] : +1 핸디
[U / O] : 3.5 기준 오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