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6월26일 전경기 분석

스포츠분석

[프리미어리그] 6월26일 전경기 분석

메이저 0 2,009 2020.06.26 00:08

 

맨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0-5로 완패한 번리. 리그 재개 첫 경기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준 가운데 승점 39점으로 강등권과는 11점차의 여유가 있어 잔류가 유력한 상황이다. 다만 FW 우드,반즈 MF 브래디,구드문드손 DF 깁슨 등 부상자들의 공백으로 온전한 전력이 아니라는 것이 고민.리그 5골을 넣고 있는 FW 로드리게즈와 5도움의 MF 맥닐이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번리 특유의 제공권을 책임지는 전방 공격수들의 부재를 안고 있다는 것이 우려된다. 왓포드 상대로는 최근 7경기 4승1무2패로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모습.

 
 
 
 
원정에 나서는 왓포드. 레스터시티와의 홈경기에서 90분에 실점을 하며 패배가 눈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극적인 동점골이 93분에 터지며 1-1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얻었다. 승점 28점으로 18위 본머스보다 1점 앞서고 있는 모습. 귀중한 승점 1점을 얻고 패배를 면했다는 점에서 분위기를 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피어슨 감독 부임 후 달라진 경기력으로 상승세를 타며 순식간에 강등권에서 벗어나는 저력을 보여줬고 FW 데울로페우,석세스 DF 얀마트의 부상 공백에도 FW 디니,사르 MF 두코레 등 피지컬이 좋은 공격자원들의 강한 전방압박을 통해 공수에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 원정에서 2승4무9패로 고전하고 있지만 잔류라는 동기부여의 힘을 기대해볼 만하다.
 
 
 
 
공격의 핵심들이 빠진 번리. 맨시티 상대로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패했다. 반면 왓포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으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었고 부상자 공백도 코로나로 인한 중단 전보다 덜한 상태인 만큼 피어슨 감독 부임 후의 짜임새를 앞세워 번리를 잡아낼 수 있을 절호의 기회로 보여진다.
 
 
 
 
 
 
 
왓포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노리치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대승한 사우샘프턴. 우려와 달리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했고 특히 주포 FW 잉스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FW 레드먼드 MF 암스트롱 등 2선자원들의 득점포까지 터지며 최고의 복귀전을 치렀다. 승점 37점으로 강등권과의 차이를 10점으로 벌리면서 잔류 안정권에 접어든 가운데 FW 제네포가 징계로 결장하고 FW 롱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리그 16골을 터뜨린 주포 잉스의 결정력이 리그 중단에도 매서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더불어 아스날 상대로는 최근 13경기 4승3무6패를 기록하며 전력 차이에도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아스날. 맨시티,브라이턴 상대로 2연패를 당해 리그 10위까지 추락한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더불어 리그 재개 2경기만에 부상자가 속출하며 전력누수도 심각한 모습. DF 다비드 루이스가 징계로 결장하고 FW 마르티넬리 MF 자카,토레이라 DF 마리,챔버스,소크라티스,세드릭 GK 레노가 이탈했다. 특히 불안한 수비를 커버해준 GK 레노의 부상으로 수비진의 불안이 더욱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 우려되는 부분. 원정에서 2승8무5패에 그치며 약했다는 것도 피할 수 없는 불안요소다.
 
 
 
 
노리치시티를 3-0으로 격파하고 산뜻한 스타트를 끊은 사우샘프턴. 주포 잉스를 중심으로 공격진의 폼이 좋았다. 아스날 상대로 최근 4승3무6패를 기록하며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리그 재개 이후 부상자가 속출한 아스날의 전력누수가 심각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원정에서 단 2승밖에 없는 아스날 상대로 사우샘프턴의 승리를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사우샘프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애스턴 빌라 원정에서 2-1로 역전승한 첼시. 교체로 투입한 선수들이 득점에 관여하면서 램파드 감독의 선택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 MF 허드슨-오도이,반 힌켈 DF 토모리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 외에 다른 전력누수는 없는 가운데 애스턴 빌라전에 결장한 MF 조르지뉴가 징계에서 돌아온다는 것도 고무적. 3선에서 전방으로의 빌드업이 더욱 원활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더불어 FW 풀리식 MF 마운트 같은 신예들이 팀의 중심으로 거듭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주고 있는 것도 기분 좋은 모습. 다만 DF 뤼디거,크리스텐센이 후방에서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잦은 실수로 불안함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맨시티가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가할 경우 당황할 수 있다는 것이 불안요소다.

 
 
 
 
원정에 나서는 맨시티. 리그 우승을 사실상 어려워졌지만 아스날,번리를 연달아 격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주포 FW 아게로가 부상으로 인해 시즌아웃 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시즌 10골을 넣은 FW 제주스라는 대체자가 있고 이외에는 별다른 전력누수가 없어 로테이션을 가동하더라도 큰 차이가 없는 탄탄한 라인업을 가동할 수 있다는 것이 고무적. 특히 DF 라포르테의 복귀로 수비진의 중심이 잡힌 만큼 밸런스 면에서 리그 중단 전보다 좋아 보이는 가운데 첼시 상대로는 최근 7경기 5승1무1패로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리그 3위 레스터시티를 추격하고 있는 첼시. 애스턴 빌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3개월만의 경기에도 나쁘지 않은 팀 컨디션을 보여줬다. MF 조르지뉴가 징계에서 돌아오는 것도 고무적. 다만 최근 맨시티 상대 1승1무5패 열세에 DF 뤼디거,크리스텐센 같은 수비수들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맨시티의 강한 압박과 유기적인 공세에 약점을 노출할 수 있는 만큼 아무래도 맨시티의 승리가 유력해 보인다.
 
 
 
 
 
 
 
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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