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킹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모두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 맞붙는다. 전력 공백, 컨디션 저하가 겹치면서 재개 후에도 반등하지 못했다. 외곽 자원들의 부진이 아쉽다. 디애런 팍스가 집중 견제를 당하는 와중에도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팍스의 부담을 덜어야 할 해리슨 반즈, 버디 힐드의 슈팅 난조가 아쉬울 따름이다. 주전 슈팅가드로 나서고 있는 보그단 보그다노치비가 활약 중이지만 벤치 공격력이 부족하다. 수비 약점도 크다. 리션 홈즈가 다시 한 번 결장할 예쩡인 데다 팍스도 이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켄트 베이즈모어 역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최악의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뉴올리언즈는 재개 후 행보가 너무 실망스러웠다. 특유의 공격력이 살아나지 못했고 감독이 수도 부족했다. 자이온 윌리엄슨이 20분이상 뛰고 있지만 브랜든 잉그램의 공격 부담을 덜 만한 선수가 즈루 할러데이, JJ 레딕 정도에 불과하다는 점이 아쉽다. 자이언 윌리엄스도 나서지 않는데 브랜든 잉그램, 즈루 할러데이도 이 경기에 결장한다. 데릭 페이버스, 잭슨 헤이즈가 새크라멘토의 낮은 인사이드를 어느 정도 괴롭힐 수 있는 자원들인데 반해 외곽은 레딕과 론조 볼의 활약이 더 중요해졌다.
두 팀 모두 힘을 많이 빼고 나선다. 다만, 로스터가 완전히 바닥 난 새크라멘토보다는 그래도 베테랑들이 건재한 뉴올리언즈의 승리에 무게감이 기우는 경기. 새크라멘토의 완패를 추천한다.
[[승패]] : 뉴올리언스
[[핸디]] : 뉴올리언스 핸디
[[U/O]] : 233.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