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한신 : 이하라 타카토(0.00)가 프로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드래프트 1라운드로 입단 후 금년 6번의 구원 등판에서 실점이 없었던 이하라는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는 중이다. 12일 주니치 상대로 홈에서 2이닝 무실점 투구를 해냈는데 이토 마사시형 좌완 투수라는건 은근히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히로시마 : 모리 쇼헤이(3승 1.93)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모리는 토코다와 다른 투구로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시즌 전 경기 홈 경기 등판이었는데 작년 코시엔 원정의 6이닝 무실점을 고려한다면 좋은 페이스를 기대할수 있어 보인다.

선발 : 히로시마의 미세 우위

불펜진

한신 : 듀플란티에의 5이닝 3실점 투구 이후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특히 9회초의 실점 위기를 막아낸건 긍정적인 부분. 어찌됐든 키리시키 타쿠마는 이런 상황에서라도 페이스를 올려줘야 한다.

히로시마 : 토코다 히로키의 7이닝 무실점 이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토마스 한은 여전히 위험했지만 어찌됐든 무실점이라는데 만족해야 할듯. 시마우치 소타로가 얼른 살아나야 한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한신 : 1차전 모리시타에 이어 2차전의 토코다까지. 한신의 타선은 그야말로 힘을 전혀 쓰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6회말 치카모토의 주루사와 2사 만루에서 나온 오오야마의 범타는 너무나 아픈 부분이었다. 홈 경기의 득점력 문제는 현재 진행형.

히로시마 : 듀플란티에 상대로 원 찬스를 멋지게 살리면서 3점을 올렸다. 이후 9회초에 견제사를 당한건 아쉬운 부분일듯. 그래도 원정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는건 좋은데 장거리포의 부재가 아쉽다.

타격 : 히로시마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이번 시리즈에서 한신의 타선은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즌 유독 코시엔 득점력이 좋지 않은데 작년과 다르게 치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이전 경기를 고려한다면 모리 상대로 한신 타선이 살아날 가능성은 조금 낮은 편. 이하라의 투구는 지금까지의 모습을 고려한다면 의외로 통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불펜 대결인데 전날 토마스 한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한신이 우위를 잡을수 있다. 불펜에서 앞선 한신이 신승을 가져갈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3:2 한신 승리

승1패 : 1

핸디 : 히로시마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