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선발은 더스틴 메이, 미네소타는 소니 그레이가 나선다. 메이는 4승 1패 2.68의 방어율, 그레이는 4승 1.39의 방어율이다.

메이는 고전했던 메츠 전을 지나 나선 4경기에서 모두 5+이닝 소화와 함께 2실점 이하로 3승을 따냈다. 디비전 라이벌인 샌디에고 상대로는 연속 QS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는데 극단적인 싱커 위주의 피칭으로도 결과를 냈다. 100마일의 속구를 던지는 파이어볼러로써 삼진 개수가 적은건 아쉽지만 유리아스가 부진한 팀 마운드에서 커쇼와 함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레이는 최근 두 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그러나, 선발로써 확실하게 자기 역할을 하며 사이영 레이스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 콜과 맥클라나한등 앞서가던 선수들이 다소 부진한 것과 달리 여전히 안정적으로 이닝을 소화 중이다. 팀 동료인 라이언과 디트의 로드리게스등 새롭게 떠오르는 선수들과 함께 사이영 레이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 상대로는 다소 고전했었다.

언더 경기다. 메이와 그레이 모두 페이스가 대단히 좋고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선발 자원이다.

다저스의 승리를 본다. 소니 그레이가 커리어 가장 좋은 출발을 했지만 다저스 상대로는 늘 어려운 경기를 했다. 홈런 레이스를 이끌고 있는 먼시의 페이스가 매우 좋다는 점도 부담이다. 메이가 싱커를 적극적으로 뿌리며 상대 타선을 막아낼 다저스가 1승을 더 추가하며 디비전 리더 자리를 지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