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은 애틀에 승리했다.

유타는 보스턴 원정에서 패했다.

브루클린은 애틀랜타를 잡고 플레이오프 직행에 한 발 더 다가갔다. 전반 상대와 접전을 펼쳤는데 3쿼터 폭발한 브리지스를 앞세워 승부를 갈랐다. 다시 한 번 40득점 경기를 한 브리지스는 왜 팀이 듀란트를 대신할 에이스로 그를 선택했는지를 연일 보여주고 있고 클랙스턴의 골밑 존재감도 좋다. 무엇보다 핀리스미스와 캠 존슨등의 야투감이 살아난 최근이기에 6위 굳히기를 노리고 있다.

유타는 보스턴 원정에서 선전했지만 승리를 따내진 못했다.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승률 5할이 되고 경쟁자들이 연패하면 플레이인 토너먼트로 갈 수도 있지만 시즌 막판 운영을 보면 그다지 플레이인에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이다. 팀의 유일한 올스타인 마카넨은 경미한 부상에도 결장을 반복하고 있고 주전 백코트는 이미 시즌아웃이 확정됐다. 루키 빅맨인 케슬러와 유망주 홀든터커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고 있다.

브루클린의 승리를 본다. 유타가 어린 선수들의 분전으로 경쟁력 있는 시즌 후반을 보내지만 브루클린을 넘긴 어렵다. 특히, 절정의 득점포를 가동하는 브리지스가 나설 홈팀의 주전 구간이 상대를 압도할 수 있다. 홀든터커와 아그바지등 유망주들 상대로 브리지스와 존슨, 딘위디가 경기를 이끌 브루클린이 승리하고 6위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이다.

유타의 템포 푸쉬를 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