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벅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한다. 밀워키의 최근 분위기가 썩 좋지 않다. 휴스턴 로케츠의 스몰볼에 혼쭐이 나더니 주전들이 나오지 않은 브루클린 네츠를 상대로도 3점 차로 패하는 등 졸전을 펼쳤다.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의 이야기대로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상황. 직전경기였던 브루클린 전에선 밀워키 주전들이 나란히 나서지 않았는데 이 경기는 정예 멤버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후반에만 73점을 실점한 악몽도 되풀이되지 않을 전망. 그리고 네츠 전을 통해 주전 포인트가드인 에릭 블렛소가 돌아와 18분을 뛰었다. 반가운 소식.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 없이 치른 보스턴 셀틱스와의 직전경기를 잡아냈다. 에이스가 없었지만 뱀 아데바요가 골밑을 장악했고 제이 크라우더, 안드레 이궈달라 등 베테랑들의 역할도 훌륭했다. 타일러 히로, 던컨 로빈슨 등 외곽을 책임지는 선수들도 제 몫을 해냈다. 하지만 전력 누수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옵션인 버틀러의 결장이 확정된 가운데 팀 내 최고의 벤치 멤버인 고란 드라기치도 발목 부상으로 이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드라기치마저 나오지 못한다면 마이애미의 백코트 무게감은 상당히 낮을 수밖에 없다. 주전 1번으로 뛰고 있는 켄드릭 넌은 부진한 야투로 일관하고 있다.

밀워키는 이 경기에 주전들을 정상적으로 내세울 것이라 밝혔다. 브루클린 전 패배로 인해 분위기도 바꿔야 하는 상황. 밀워키의 8점 차 이내 승리가 유력하다. 언더도 추천.

[[승패]] :  밀워키 

[[핸디]] :  +8.5 마이애미 핸디

[[U/O]] :  225.5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