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는 중단 직전까지 서부 컨퍼런스 1위를 질주했다. 그리고 중단 전에 디온 웨이터스를 데려왔고 중단 기간 동안 JR 스미스를 데려와 전력을 키웠다. 이로써 부상으로 빠진 라존 론도, 개인 사정으로 불참을 선언한 에이브리 브래들리의 빈자리를 메웠다. 1984년생 노장 르브론 제임스도 에너지를 회복했다. 다만, 눈부상을 입은 앤써니 데이비스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데이비스가 나서지 못한다면 르브론, 카일 쿠즈마를 4번으로 쓰는 스몰볼을 구사할 가능성이 높다. 자베일 맥기, 드와이트 하워드는 다행히 건재하다.

클리퍼스가 전력 누수는 더 심하다. 일단, 이 경기에 루 윌리엄스와 몬트레즐 해럴이 나오지 못한다. 나란히 유력한 올해의 식스맨 후보로 꼽히는 최고의 득점원인 만큼 둘의 이탈은 상당히 크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최고의 수비수이자 주전 포인트가드인 패트릭 베벌리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베벌리마저 나오지 못한다면 폴 조지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슈퍼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는 연습경기 내내 심각한 야투 난조를 겪었다.

양팀 모두 전력 공백은 뒤따르지만 클리퍼스가 상대적으로 큰 데다 전력 보강도 상대적으로 더 준수했다. 레이커스의 박빙 승리 추천.

[[승패]] : 레이커스 승

[[핸디]] : 레이커스 핸디 패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