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프로야구】09월19일 NC vs 롯데 한국야구 분석 및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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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프로야구】09월19일 NC vs 롯데 한국야구 분석 및 예측

빅스포츠 0 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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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라일리가 최근 보여준 피칭은 확실히 업그레이드된 모습이다. 단순히 구속만 믿는 타입이 아니라, 146km/h 안팎의 포심에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까지 한 타석 안에서 리듬을 바꾸며 상대 타자들의 타이밍을 무너뜨린다. 포심의 끝 움직임이 올 시즌 들어 가장 뚜렷해졌고, 좌타자 상대로는 바깥쪽 슬라이더, 우타자에겐 몸쪽 빠른 공과 느린 커브 조합을 교묘하게 섞는다. 흥미로운 점은 이닝별로 구종 선택과 템포를 유연하게 바꾼다는 것인데, 초반엔 빠른 공 비율이 높지만, 중반 이후엔 변화구로 상대 타선을 유인하며 땅볼을 끌어내는 방식으로 실점을 최소화한다. 무엇보다 주자 상황이나 위기 때 낮은 존을 집요하게 공략하면서 불필요한 볼넷을 억제하고, 결정구 상황에서는 커브와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최근 팀 전체 득점 생산력도 안정적으로 뒷받침되고 있어, 6이닝 이상 소화만 된다면 승리 요건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 롯데


나균안은 초반 한두 바퀴는 직구와 슬라이더 조합으로 버티지만, 경기 중반 이후로는 변화구 패턴이 너무 빨리 읽히는 것이 문제다. 평균 144km/h의 포심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고루 쓰지만, 이 중 체인지업에 몰리는 순간이 늘어나면 컨택 능력이 좋은 상위 타선엔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더불어 득점권에서의 위기 관리 능력 역시 아쉬운 대목이다. 주자가 나가거나 실점 이후엔 볼카운트 싸움에서 밀리는 장면이 반복되고, 결국 단조로운 체인지업에 기대다 장타 허용으로 이어진다. 불펜 역시 최근 잦은 등판으로 체력 소모가 누적된 상태고, 중심 불펜 자원들의 볼넷 허용과 실점 억제력 저하가 뚜렷하다. 전체적으로 불안 요소가 여러 곳에서 동시에 감지된다.



★ 결론


이 경기는 선발 싸움에서 확연한 차이가 드러난다. 라일리는 위기 관리 능력과 다양한 구종 운용을 통해 상대 타자들의 리듬을 확실히 흐트러뜨릴 수 있고, 중후반까지 이닝을 책임질 수 있다는 점이 크다. 반면 나균안은 경기 중반 이후 구종 패턴 노출과 체인지업 의존도가 올라가며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불펜 소모 역시 롯데 쪽에 더 부담이 크기 때문에, 후반전으로 갈수록 실점이 늘어날 환경이다. 팀 전체 전력 밸런스에서 NC가 선발, 불펜, 타선 모두에서 안정감을 갖췄다고 평가할 수 있다. 경기 전반부부터 NC의 리드가 뚜렷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전체적으로 높은 득점 생산이 기대되는 매치업이다.



★ 답안지


일반: NC 승


승1패: NC 승


핸디캡: NC 승


언더오버: 오버


SUM : 홀


전반승무패: NC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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