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김건희 8회 역전타…키움, KIA 꺾고 시범경기 첫 승

뉴스포럼

신인 김건희 8회 역전타…키움, KIA 꺾고 시범경기 첫 승

빅스포츠 0 774 2023.03.16 16:48

키움 새 외인 후라도 3이닝 무실점…KIA 신인 윤영철 4이닝 무실점

내야땅볼 치고 달리는 키움 이정후
내야땅볼 치고 달리는 키움 이정후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말 2사 1루 상황 키움 이정후가 내야땅볼을 치고 달리고 있다. 결과는 1루수 송구 아웃. 2023.3.1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신인 김건희의 역전타를 앞세운 키움 히어로즈가 시범경기 첫 승리를 따냈다.

키움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KBO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시범경기 개막 후 내리 3경기에서 패했던 키움은 첫 번째 승리를 수확했다.

선취점은 KIA가 얻었다.

4회 투아웃에서 터진 김규성의 1점 홈런으로 경기에 균형을 깬 KIA는 김도영의 2루타와 김선빈의 볼넷으로 1루와 2루에 주자가 진루한 가운데 최형우의 1타점 적시타까지 이어졌다.

KIA 윤영철 역투
KIA 윤영철 역투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KIA 선발 투수 윤영철이 역투하고 있다. 2023.3.16 [email protected]

KIA 선발 윤영철에게 4회까지 꽁꽁 묶였던 키움은 6회 투아웃 이후 이어진 김태진과 박주홍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에도 득점 없이 묶였던 키움 타선은 8회 찾아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사 이후 박찬혁과 김태진의 연속 안타와 이용규의 몸에 맞는 공으로 모든 베이스가 가득 찼고, 신인 김건희가 중견수 쪽 적시타로 주자 2명을 홈에 불러들였다.

키움은 새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3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첫선을 보였다.

후라도에 이어 4회 등판한 이승호는 1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이후 등판한 김성진∼박승주∼임창민∼원종현∼하영민은 무실점으로 각각 1이닝씩 책임졌다.

역투하는 키움 선발 후라도
역투하는 키움 선발 후라도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선발 후라도가 역투하고 있다. 2023.3.16 [email protected]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했던 이정후는 올해 첫 시범경기 출전에서 2타수 1안타로 타격감을 점검했다.

KIA는 신인 투수 윤영철이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4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선발 경쟁에 신호탄을 쐈다.

타석에서는 김도영과 최형우, 황대인이 각각 2안타씩 터트렸고, 김규성은 시범경기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184 50-50에 가린 오타니 대기록…MLB 최초 한 경기 3홈런-2도루 야구 12:22 6
27183 여자축구 아시아 예선에 큰 폭 변화…월드컵에 별도 예선 도입 축구 12:22 6
27182 홍명보호에 패한 오만, 월드컵 예선 2경기만에 감독 교체 초강수 축구 12:22 6
27181 미국, LIV 골프 선수들에 라이더컵 출전 전면 허용 골프 12:22 6
27180 남자골프 프레지던츠컵 앞둔 김주형 "내 에너지 쏟아붓겠다" 골프 12:22 6
27179 슈퍼스타 오타니, 메이저리그 최초 '50홈런-50도루' 새역사(종합) 야구 12:21 6
27178 KIA 최형우 "나는 조연도 아닌 단역…KS 우승만 바라본다" 야구 12:21 6
27177 오타니 50호 홈런공 주운 관중, 경기장 떠났다…40억원 넘을까 야구 12:21 6
27176 슈퍼스타 오타니, 메이저리그 최초 '50홈런-50도루' 새역사 야구 12:21 6
27175 신인왕 노리는 임진희, LPGA투어 첫날 3타차 공동 12위 골프 12:21 4
27174 MLB 커미셔너 "야구를 새 경지로 끌어 올린 오타니 자랑스럽다" 야구 12:21 6
27173 프로축구 인천, 시즌 네 번째 유니폼 공개…다문화 의미 담아 축구 12:21 6
27172 모나코, 10명 싸운 바르셀로나 2-1 잡고 UCL 첫판 승리 축구 12:21 6
27171 황인범, 페예노르트 데뷔전 최고평점…팀은 UCL서 레버쿠젠에 져 축구 12:21 6
27170 [천병혁의 야구세상] 1천만 관중에 입장수입 1천500억원 넘겼는데 아직도 적자일까 야구 12:20 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