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7월 MVP, kt 집안싸움? 고영표·벤자민·김민혁 경쟁

뉴스포럼

프로야구 7월 MVP, kt 집안싸움? 고영표·벤자민·김민혁 경쟁

빅스포츠 0 415 2023.08.03 12:20

삼성 수아레즈, 한화 노시환, NC 마틴도 도전장

환하게 웃는 고영표
환하게 웃는 고영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후반기에 돌풍을 일으키는 kt wiz가 7월 월간 최우수선수(MVP) 후보 3명을 배출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고영표, 웨스 벤자민, 김민혁(이상 kt), 앨버트 수아레즈(삼성 라이온즈), 제이슨 마틴(NC 다이노스), 노시환(한화 이글스) 등 총 6명의 선수가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7월 월간 MVP 후보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고영표는 7월 한 달간 4경기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1.30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27⅔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4구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으며 역대 5번째로 월간 25이닝 이상 던진 투수 중 볼넷을 허용하지 않은 선수가 됐다.

벤자민도 고영표와 함께 kt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는 7월에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선발승을 기록하는 등 4승 평균자책점 1.67의 성적을 거뒀다.

kt 외야수 김민혁은 18경기에서 타율 0.387(1위), 안타 29개(2위), 15득점(공동 2위)을 하는 등 주전 1번 타자로 제 역할을 했다.

kt는 7월 한 달간 19경기에서 13승 6패(3위)를 거두며 7위에서 5위로 올라섰고, 8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4위를 꿰찼다.

삼성의 선발 투수 수아레즈도 월간 MVP를 받기에 손색없는 성적을 냈다. 그는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NC 외국인 타자 마틴은 17경기에서 타율 0.359(5위), 5홈런(공동 2위), 타점 20점(1위)을 올렸다.

한화 노시환도 타율 0.298, 6홈런(1위), 14타점으로 활약했다.

7월 월간 MVP는 3일부터 7일까지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된다.

최종 결과는 9일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겐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아울러 MVP 수상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엔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야구위원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한국야구위원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226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개최…옥태훈, 대상 등 5관왕 영예 골프 00:20 10
39225 카카오 골프예약, 하나투어와 함께 외국 골프 여행 프로모션 골프 00:20 11
39224 DP 월드투어, 매킬로이 어워드 신설…4대 메이저 대회 성적 기준 골프 00:20 6
39223 스페인축구협회 vs 바르셀로나, 야말 몸 상태 두고 또 신경전 축구 11.12 13
39222 DP 월드투어, 매킬로이 어워드 신설…4대 메이저 대회 성적 기준 골프 11.12 25
39221 홍명보호, 남미 다크호스 볼리비아 상대로 '중원 플랜B' 테스트 축구 11.12 29
39220 일본전 원태인·문동주 기용에 조심스러운 류지현 감독 야구 11.12 24
39219 프로배구 비공격수 부문 타이틀 경쟁 가열…세터·리베로 혼전 농구&배구 11.12 27
39218 백기태호, U-17 월드컵 32강서 잉글랜드와 격돌 축구 11.12 23
39217 잭니클라우스GC 영업권에 16억 과세…법원 "취득세 대상 아니다" 골프 11.12 21
39216 머피·보트 감독, 2년 연속 MLB '올해의 감독상' 수상 야구 11.12 22
39215 여자배구 GS칼텍스 실바 절대 의존 '몰빵 배구' 약일까 독일까 농구&배구 11.12 21
39214 문보경, 세 번째 기회 만에 도쿄돔 입성…"WBC 꼭 승선할 것" 야구 11.12 21
39213 '돈치치 트레이드' 거센 후폭풍 직면한 NBA 댈러스, 단장 해임 농구&배구 11.12 21
39212 프로야구 SSG, 타격 향상 위해 안간힘…지옥의 4시간 배팅 야구 11.12 1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