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부진' 한유섬, SSG 주장직 자진 반납…후임은 오태곤

뉴스포럼

'타격 부진' 한유섬, SSG 주장직 자진 반납…후임은 오태곤

빅스포츠 0 354 2023.08.02 00:23
한유섬
한유섬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올 시즌 타격 부진에 빠진 한유섬(33·SSG 랜더스)이 주장 완장을 스스로 내려놨다.

한유섬이 지난달 말 김원형 SSG 감독에게 주장직 반납 의사를 먼저 밝혔고, 그에 따라 김 감독이 선수단 내 주장 투표를 지시했다고 한다.

선수단 투표에서는 외야수 오태곤(31)이 최다 득표를 얻어 하반기 동안 팀을 이끌게 됐다.

지난해 처음 주장을 맡은 한유섬은 2022시즌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 우승) 공헌을 인정받아 올해 2년 연속 주장직을 맡았다.

그러나 올 시즌 61경기 타율 0.184(185타수 34안타) 2홈런 22타점으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 현재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황이다.

김원형 감독은 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섬이가 힘들어하는 부분도 있고 해서 선수단에서 투표를 해보라고 했는데 태곤이가 됐다"고 전했다.

오태곤은 2020년 8월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로 트레이드된 뒤 4년째 SSG 유니폼을 입고 있다.

오태곤
오태곤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195 '레오 서브 성공 450개' 현대캐피탈, 11연승…정관장도 9연승(종합) 농구&배구 00:23 4
32194 프로야구 키움, 선수단 연봉 계약 완료…주장 송성문 3억원 야구 00:22 4
32193 프로농구 SK, 현대모비스 꺾고 6연승 질주…단독 선두 유지 농구&배구 00:22 4
32192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66-46 하나은행 농구&배구 00:22 4
32191 대한축구협회, 중앙선관위에 회장선거 위탁 실시 가능성 문의 축구 00:22 5
32190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 전원 사퇴 결정…선거 일정 백지화(종합) 축구 00:22 4
32189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76-70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00:22 4
32188 K리그1 광주, 센터백 민상기 영입해 수비 강화 축구 00:22 4
32187 프로야구 NC, 25일부터 2025시즌 대비 스프링캠프 시작 야구 00:22 4
32186 [프로농구 중간순위] 10일 농구&배구 00:22 4
32185 '코리안 특급' 박찬호, LA 산불로 가족과 호텔 대피…자택 전소 야구 00:21 4
32184 [프로배구 중간순위] 10일 농구&배구 00:21 4
32183 NBA 동부 선두 클리블랜드 11연승 질주…갈런드 40점 맹활약 농구&배구 00:21 4
32182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 전원 사퇴 결정…선거 일정 백지화(종합2보) 축구 00:21 4
32181 2025시즌 K리그1 일정 발표…2월 15일 포항 vs 대전 개막전 축구 00:21 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