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김영권 "AT마드리드서 맞붙고 싶은 선수는 그리에즈만"

뉴스포럼

세징야·김영권 "AT마드리드서 맞붙고 싶은 선수는 그리에즈만"

빅스포츠 0 579 2023.07.27 00:20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세징야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세징야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팀 K리그 세징야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1차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7.2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K리그를 대표해 스페인 프로축구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대결에 나설 '팀 K리그'의 공수 핵심 세징야(대구)와 김영권(울산)은 아틀레티코의 간판스타 앙투안 그리에즈만과의 대결을 특히 기대했다.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세징야와 김영권은 27일 아틀레티코와의 경기에서 맞붙어보고 싶은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그리에즈만이라고 입을 모았다.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인 그리에즈만은 아틀레티코에서 2014∼2019년에 이어 지난해부터 다시 뛰고 있는 팀의 핵심이다.

그리에즈만은 27일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팀 K리그와의 경기, 30일 예정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대결을 위해 팀원들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세징야는 "그리에즈만도 드리블을 많이 하는 선수라 그런 것을 보는 게 제게는 새로운 경험이 될 거다.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게 영광"이라고 설명했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김영권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김영권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팀 K리그 김영권이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1차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7.26 [email protected]

김영권도 "바르셀로나 시절을 비롯해 그리에즈만의 플레이를 많이 봐 왔다.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이끄는 팀 K리그는 세징야, 김영권을 비롯해 22명의 선수가 출전해 아틀레티코를 상대한다.

이번 팀 K리그 선수를 뽑는 팬 투표에서 전체 1위에 오른 세징야는 "지난해에도 경험한 적이 있는데 다시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것에 기쁘다"며 "지난해 활약으로 인한 기대감이 작용해 1위로 뽑힌 게 아닌가 싶다"고 자평했다.

이어 "많은 스타 선수, 코치들과 함께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며 "팬들에게서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권도 "이번에 뽑힌 선수들은 K리그에서 좋은 능력을 보이는 최고의 선수들이다. 세징야 역시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데, 발을 맞출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많은 관중이 오실 텐데, 경기장에서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226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개최…옥태훈, 대상 등 5관왕 영예 골프 00:20 4
39225 카카오 골프예약, 하나투어와 함께 외국 골프 여행 프로모션 골프 00:20 3
39224 DP 월드투어, 매킬로이 어워드 신설…4대 메이저 대회 성적 기준 골프 00:20 1
39223 스페인축구협회 vs 바르셀로나, 야말 몸 상태 두고 또 신경전 축구 11.12 8
39222 DP 월드투어, 매킬로이 어워드 신설…4대 메이저 대회 성적 기준 골프 11.12 21
39221 홍명보호, 남미 다크호스 볼리비아 상대로 '중원 플랜B' 테스트 축구 11.12 21
39220 일본전 원태인·문동주 기용에 조심스러운 류지현 감독 야구 11.12 18
39219 프로배구 비공격수 부문 타이틀 경쟁 가열…세터·리베로 혼전 농구&배구 11.12 20
39218 백기태호, U-17 월드컵 32강서 잉글랜드와 격돌 축구 11.12 19
39217 잭니클라우스GC 영업권에 16억 과세…법원 "취득세 대상 아니다" 골프 11.12 21
39216 머피·보트 감독, 2년 연속 MLB '올해의 감독상' 수상 야구 11.12 21
39215 여자배구 GS칼텍스 실바 절대 의존 '몰빵 배구' 약일까 독일까 농구&배구 11.12 19
39214 문보경, 세 번째 기회 만에 도쿄돔 입성…"WBC 꼭 승선할 것" 야구 11.12 21
39213 '돈치치 트레이드' 거센 후폭풍 직면한 NBA 댈러스, 단장 해임 농구&배구 11.12 20
39212 프로야구 SSG, 타격 향상 위해 안간힘…지옥의 4시간 배팅 야구 11.12 1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