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솔로포에 쐐기 적시타…KIA, 키움에 6-2 승리

뉴스포럼

김도영, 솔로포에 쐐기 적시타…KIA, 키움에 6-2 승리

빅스포츠 0 809 2023.03.15 16:28
김도영
김도영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차세대 핵심 타자로 주목받는 김도영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꺾었다.

KIA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원정 시범경기에서 키움을 6-2로 눌렀다.

2년 차 신인 김도영이 선취점을 뽑았다.

김도영은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선발 에릭 요키시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짜리 아치였다.

키움은 4회말 KIA 선발 숀 앤더슨의 영점이 흔들린 상황을 놓치지 않고 반격했다.

앤더슨이 2사 후 연속 볼넷으로 만든 1, 2루 상황에서 송성문이 타구를 1루수 앞으로 보냈다.

앤더슨이 1루를 커버했으나 송성문의 발이 빨랐다.

그사이 2루 주자 김태진이 홈 플레이트를 밟았고, 키움은 계속된 공격에서 김재현의 우중간 적시타로 2-1 역전했다.

김도영과 하이파이브하는 소크라테스
김도영과 하이파이브하는 소크라테스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IA에선 5회초 소크라테스가 해결사로 등장했다.

키움 김선기가 한승택, 김도영, 김선빈에게 3연속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타석에 들어선 소크라테스는 외야 오른쪽을 깊숙하게 찌르는 2루타로 주자 두 명을 홈으로 불러들여 3-2 역전을 만들었다.

반대로 KIA가 5회말 1사 1, 3루에 내몰렸을 땐 최지민이 소방수로 등장해 위기를 넘겼다.

2년 차 최지민은 김태진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박찬혁을 뜬공으로 잡아 불을 껐다.

KIA는 6회초 이우성의 우중간 3루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승기를 잡은 KIA는 8회초 키움 윤정현을 상대로 안타 4개를 뽑아내며 두 점을 더해 쐐기를 박았다.

특히 김도영은 2사 1, 3루 상황에서 우전 적시타로 이날 경기 두 번째 타점을 올렸다.

김도영은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이날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KIA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슨은 3⅔이닝 동안 안타를 2개 내줬고 볼넷은 3개로 2실점(비자책)을 했다.

앤더슨
앤더슨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162 삼성 최지광 수술…박진만 감독 "팀 위해 헌신, 미안한 마음 커"(종합) 야구 06:20 20
27161 獨 뮌헨 홈구장 주소 내년부터 '베켄바워 플라츠 5번지' 축구 06:20 21
27160 삼성 최지광 수술…박진만 감독 "팀 위해 헌신, 미안한 마음 커"(종합) 야구 06:20 22
27159 최승용 QS·김재호 2타점…두산, KIA 꺾고 4연승 신바람 야구 00:23 23
27158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9-4 KIA 야구 00:23 23
27157 프로농구 삼성 이대성, 무릎 인대 파열…시즌 아웃 위기 농구&배구 00:22 22
27156 KBO리그 1천만 관중에 이어 '매진 200경기' 새 이정표 야구 00:22 23
27155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12-5 삼성 야구 00:22 24
27154 '2타점' 김재호 "순위싸움, 최선 다하는 것 외에 방법 있나요" 야구 00:22 14
27153 두산 신인 포수 류현준, 1군 등록…"강한 어깨와 콘택트가 장점" 야구 00:22 13
27152 김현수 결승 2루타 LG, 이틀 연속 롯데 꺾고 3위 굳히기 야구 00:22 14
27151 KIA 김도영, 시즌 135번째 득점…KBO리그 최다 타이 야구 00:22 13
27150 통산 34승, 구원으로는 첫 승…kt 소형준 "불펜 투수 힘드네요" 야구 00:22 13
27149 [프로야구 중간순위] 19일 야구 00:22 13
27148 추신수, SSG 프런트 등 관계자 150명 위해 저녁 식사·선물 준비 야구 00:22 1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