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밀워키, 50승 선착하며 PO 확정…서부 1위 덴버는 4연패

뉴스포럼

NBA 밀워키, 50승 선착하며 PO 확정…서부 1위 덴버는 4연패

빅스포츠 0 664 2023.03.15 14:50

'데이비스 35점 17리바운드' 레이커스는 뉴올리언스 완파

돌파하는 밀워키의 아데토쿤보(오른쪽)
돌파하는 밀워키의 아데토쿤보(오른쪽)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전체 승률 1위 팀인 밀워키 벅스가 시즌 50승에 선착하며 플레이오프 한 자리를 확보했다.

밀워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피닉스 선스를 116-104로 제압했다.

전날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 이어 2연승을 거둔 밀워키는 이번 시즌 NBA 팀 중 처음으로 50승 고지를 밟았다.

50승 19패로 NBA 팀 중 가장 높은 승률(0.725)을 기록 중인 밀워키는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내달린 가운데 남은 정규리그 결과와 관계 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6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앞장섰고, 브룩 로페즈가 21점 10리바운드, 즈루 홀리데이가 12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보탰다.

반면 데빈 부커의 30득점 분전에도 3연패에 빠진 피닉스는 서부 콘퍼런스 4위(37승 32패)를 지켰다.

전반을 57-48로 앞선 밀워키는 3쿼터 부커의 연이은 득점을 앞세운 피닉스에 85-84 한 점 차 추격을 허용했고, 4쿼터 초반엔 캐머런 페인에게 연속 3점 슛을 내주고 역전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97-97에서 팻 코너턴의 3점 슛을 시작으로 8점을 내리 뽑아내 숨을 돌렸고, 이후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니콜라 요키치(15번) 앞에서 덩크하는 토론토의 크리스 바우처(25번)
니콜라 요키치(15번) 앞에서 덩크하는 토론토의 크리스 바우처(25번)

[John E. Sokolowski-USA TODAY Sports/로이터=연합뉴스]

서부 콘퍼런스 선두인 덴버 너기츠는 토론토 랩터스에 110-125로 져 4연패에 빠졌다.

덴버는 46승 23패로 2위 멤피스 그리즐리스(41승 26패)와 4경기 차가 됐다.

니콜라 요키치가 28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3점 슛 5개 등 23점 6리바운드를 올렸으나 팀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

덴버를 잡고 3연패에서 벗어난 토론토는 33승 36패를 기록, 동부 콘퍼런스 9위에 자리했다.

3점 슛 8개를 폭발하는 등 36점 7어시스트로 맹활약한 프레드 밴플리트를 필두로 이날 토론토의 선발로 나선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연패 탈출을 합작했다.

수비 앞에 두고 슛하는 레이커스의 앤서니 데이비스(3번)
수비 앞에 두고 슛하는 레이커스의 앤서니 데이비스(3번)

[A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는 35점 17리바운드로 펄펄 날아다닌 앤서니 데이비스를 앞세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23-108로 완파,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의 마지노선인 10위(34승 35패)에 자리했다.

르브론 제임스의 부상 공백을 겪고 있는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 직행이 가능한 6위 LA 클리퍼스(36승 33패)와 두 경기 차라 아직 도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 8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부터 레이커스까지 승률이 같으며, 뒤에선 유타 재즈와 뉴올리언스(이상 33승 36패)가 한 경기 차로 뒤쫓고 있어 플레이인 토너먼트조차 쉽게 장담할 수 없는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 15일 NBA 전적 >

클리블랜드 120-104 샬럿

워싱턴 117-97 디트로이트

토론토 125-110 덴버

LA 레이커스 123-108 뉴올리언스

샌안토니오 132-114 올랜도

오클라호마시티 121-107 브루클린

뉴욕 123-107 포틀랜드

밀워키 116-104 피닉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611 축구협회, 연령별 대표팀 감독 선임…U-16 대표팀 감독직 신설 축구 00:21 3
35610 [게시판] E1, KLPGA와 함께 'E1 채리티 오픈' 자선기금 전달 골프 00:21 5
35609 롯데 윤동희, 1군 복귀…김태형 감독 "고승민·손호영, 7월안에" 야구 00:21 6
35608 '3연속 3점포' 스스로 놀란 유기상 "내 기억에도 처음 있는 일" 농구&배구 00:21 2
35607 결국 '언니'들이 해낸 동아시안컵 우승…속도 안 나는 세대교체 축구 00:21 3
35606 퍼시픽링스코리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천만원 기부 골프 00:21 4
35605 골프존차이나, SBS골프와 골프존 차이나오픈 국내 중계권 계약 골프 00:21 4
35604 FC서울, 휴스턴서 열리는 지적·발달장애선수 축구대회 참가 축구 00:21 4
35603 [프로야구] 18일 선발투수 야구 00:20 1
35602 KPGA, 직장 내 괴롭힘 임원 징계 미루고 피해자들만 보복성 징계 골프 00:20 1
35601 인터뷰하는 LG 김진성 '50경기 등판' LG 김진성 "불펜투수에게 보강 운동은 저축" 야구 00:20 0
35600 국내 풋살 스타 춘천 집결…'FK CUP' 18일 올스타전 개막 축구 00:20 2
35599 우기정 대구 컨트리클럽 회장, 제27대 연세체육회 회장에 선임 골프 00:20 2
35598 프로야구 NC, 25일 홈 경기서 라일리·로건 가족이 시구 야구 00:20 1
35597 프로야구 전 경기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종합2보) 야구 00:20 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