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신생팀 천안, 충북청주와 2-2 무승부

뉴스포럼

K리그2 신생팀 천안, 충북청주와 2-2 무승부

빅스포츠 0 567 2023.07.16 00:21

천안, 개막 19경기째 무승…후반 추가시간 자책골로 승리 놓쳐

천안 윤용호
천안 윤용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신생팀 천안시티FC가 개막 19경기 만의 첫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천안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2023 K리그2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충북청주FC와 2-2로 비겼다.

개막 이후 치른 18경기(3무 15패)에서 무승의 늪에 빠졌던 최하위 천안은 이날까지 4무 15패를 기록했다.

천안은 이날 전반 42분 윤용호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충북청주 이한샘이 수비 뒤로 침투하던 파울리뇨의 팔을 잡아끌며 옐로카드를 받았고,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파울리뇨가 찬 프리킥이 수비벽에 맞고 튕겨 나오자 윤용호가 오른발로 차 넣어 골맛을 봤다.

천안은 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모따가 추가골을 넣어 구단 첫 승을 향해 박차를 가했다.

모따와 공을 경합하던 상대 수비수가 앞으로 나온 골키퍼에게 헤딩으로 패스했지만 이를 따라간 모따가 골키퍼를 따돌리고 골 지역 왼쪽에서 빈 골대를 향해 왼발 인사이드 킥으로 살짝 밀어 넣었다.

충북청주 조르지
충북청주 조르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청주는 후반 39분 한 골을 만회했다.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 지역에서 김창수의 파울로 인정돼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충북청주 조르지가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했다.

천안은 경기 종료 직전 자책골로 동점골을 허용하며 첫 승리를 날렸다.

충북청주의 낮은 크로스를 걷어낸다는 게 천안 이승재의 발을 맞고 그대로 골대로 향했다.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천안 선수들은 종료 휘슬이 울리자 그대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127 토트넘 입단 후 첫 '명단 포함' 양민혁, 등번호는 18번 축구 01.09 4
32126 K리그1 전북, 2군팀 명칭 변경…"N팀으로 불러주세요" 축구 01.09 11
32125 '손흥민 72분' 토트넘, 리그컵 준결승 첫판서 리버풀 제압(종합) 축구 01.09 15
32124 최준용·송교창, 프로농구 올스타전 불참…버튼·구탕으로 교체 농구&배구 01.09 12
32123 손흥민, 리그컵 준결승 첫판 승리에도 평점 주춤…5∼6점대 축구 01.09 9
32122 김광현, 올해도 SSG 후배들과 '오키나와 미니캠프' 야구 01.09 12
32121 가비 1골 1도움…바르셀로나, 빌바오 꺾고 스페인 슈퍼컵 결승행 축구 01.09 10
32120 마제스티골프, 글로벌 CEO에 쓰카모토 순스케 대표 선임 골프 01.09 8
32119 '황희찬 영입설' 웨스트햄, 6개월여 만에 로페테기 감독 경질 축구 01.09 8
32118 김혜성 생존 특명, 좌투수 공략…플래툰 예상하는 현지 분위기 야구 01.09 6
32117 '울주 파크골프장' 국토부 조건부 승인…올해 완공 계획 골프 01.09 7
32116 LIV 골프 소속 니만, 마스터스에 2년 연속 초청 선수로 출전 골프 01.09 6
32115 '손흥민 72분' 토트넘, 리그컵 준결승 첫판서 리버풀 제압 축구 01.09 5
32114 '근육 깎는 내야수' 송성문 "아침엔 고등어, 점심엔 닭가슴살" 야구 01.09 5
32113 900억원 올모 선수 등록 임시 연장…한시름 놓은 바르셀로나 축구 01.09 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