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공격수 듀오 가브리엘·웰링턴, K리그1 강원 입단

뉴스포럼

브라질 공격수 듀오 가브리엘·웰링턴, K리그1 강원 입단

빅스포츠 0 875 2023.07.12 18:20
브라질 공격수 듀오 가브리엘(왼쪽)과 웰링턴(오른쪽)
브라질 공격수 듀오 가브리엘(왼쪽)과 웰링턴(오른쪽)

[강원FC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브라질 공격수 듀오 비토르 가브리에우(등록명 가브리엘)와 웰링턴 주니어(등록명 웰링턴)를 영입했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강원은 앞서 지난 6일 가브리엘, 9일에는 웰링턴의 합류가 임박했다며 두 선수가 곧 방한해 계약을 마칠 것이라 예고한 바 있다.

2000년생 중앙 공격수 가브리엘은 SC 브라가(포르투갈), CR 플라멩구(브라질) 등에서 활약했다.

187㎝의 신체조건을 활용해 득점을 적극적으로 노리는 공격수라고 강원은 전했다.

가브리엘은 "포르투갈어권 밖으로 이적한 건 처음"이라며 "어렵게 온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팀이 1부리그에 잔류하도록 골을 많이 넣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93년생 윙어 웰링턴은 박지수, 김용학이 뛰어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포르투갈 1부리그 포르티모넨스에서 이적했다.

주력이 빠르고 마무리가 강점인 데다 좌우 측면뿐 아니라 세컨드 스트라이커도 소화할 수 있는 만능 공격 자원이라고 강원은 전했다.

포르티모넨스에서 지난 2년간 33경기에 선발 출전, 11골을 기록했다.

웰링턴은 "현재 팀 상황이 좋지 않다고 알고 있는데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빨리 적응해 훈련장, 경기장에서 팀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뿐"이라고 했다.

리그에서 최근 12경기째 승리가 없는 강원은 12팀 중 11위로 처져 있다.

특히 '득점 가뭄'이 부진의 주된 이유로 꼽힌다. 22경기를 치른 강원은 12팀 중 가장 적은 13골에 그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226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개최…옥태훈, 대상 등 5관왕 영예 골프 00:20 4
39225 카카오 골프예약, 하나투어와 함께 외국 골프 여행 프로모션 골프 00:20 3
39224 DP 월드투어, 매킬로이 어워드 신설…4대 메이저 대회 성적 기준 골프 00:20 1
39223 스페인축구협회 vs 바르셀로나, 야말 몸 상태 두고 또 신경전 축구 11.12 8
39222 DP 월드투어, 매킬로이 어워드 신설…4대 메이저 대회 성적 기준 골프 11.12 21
39221 홍명보호, 남미 다크호스 볼리비아 상대로 '중원 플랜B' 테스트 축구 11.12 21
39220 일본전 원태인·문동주 기용에 조심스러운 류지현 감독 야구 11.12 19
39219 프로배구 비공격수 부문 타이틀 경쟁 가열…세터·리베로 혼전 농구&배구 11.12 20
39218 백기태호, U-17 월드컵 32강서 잉글랜드와 격돌 축구 11.12 20
39217 잭니클라우스GC 영업권에 16억 과세…법원 "취득세 대상 아니다" 골프 11.12 21
39216 머피·보트 감독, 2년 연속 MLB '올해의 감독상' 수상 야구 11.12 21
39215 여자배구 GS칼텍스 실바 절대 의존 '몰빵 배구' 약일까 독일까 농구&배구 11.12 20
39214 문보경, 세 번째 기회 만에 도쿄돔 입성…"WBC 꼭 승선할 것" 야구 11.12 21
39213 '돈치치 트레이드' 거센 후폭풍 직면한 NBA 댈러스, 단장 해임 농구&배구 11.12 20
39212 프로야구 SSG, 타격 향상 위해 안간힘…지옥의 4시간 배팅 야구 11.12 1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