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포토] 한국 여자월드컵 대표팀 시드니 입성…"높게 강하게 도전하라"

뉴스포럼

[월드&포토] 한국 여자월드컵 대표팀 시드니 입성…"높게 강하게 도전하라"

빅스포츠 0 681 2023.07.12 00:20

(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20일 개막하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이른 아침부터 태극기를 들고 공항에 나온 교민들과 공관 직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11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 입성했습니다.

2023 FIFA 여자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시드니에 도착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2023 FIFA 여자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시드니에 도착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호주 시드니에 도착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환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7.11. [email protected]

시드니 공항 입국장에는 아침 7시부터 이태우 주시드니총영사·신필립 대한체육회 호주지회 회장·임정호 한인축구협회장 등과 교민 축구 팬들이 모여 여자축구대표팀의 도착을 기다렸습니다.

영상 기사 한국 여자 축구 월드컵 팀 시드니 도착
한국 여자 축구 월드컵 팀 시드니 도착

[정동철 시드니 통신원 촬영. 재판매 및 DB 금지]

이태우 총영사는 "우리 대표팀이 이번 월드컵에서 모든 전략과 기량을 한껏 펼쳐 응원 구호처럼 높게 강하게 도전하기 바란다"면서 "한인 단체들과 적극 협력해 경기장에서 다양하고 조직적인 응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을 환영하기 위해 시드니 공항에 나온 이태우 주시드니총영사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을 환영하기 위해 시드니 공항에 나온 이태우 주시드니총영사

(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이태우 총영사가 호주 시드니 공항에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도착을 기다리며 언론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7.11. [email protected]

시드니 공항 청사 곳곳에는 2023 FIFA 여자월드컵 개최를 축하하고 환영하는 전광판과 광고물이 설치돼 이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시드니 공항 입국장에 설치된 2023 FIFA 여자월드컵 환영 전광판
시드니 공항 입국장에 설치된 2023 FIFA 여자월드컵 환영 전광판

(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호주 시드니 공항 입국장에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을 환영하는 전광판이 설치돼 있다. 2023.7.11. [email protected]

시드니 공항에 도착하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을 맞이하고 안내하는 역할을 맡은 현지 FIFA 자원봉사자들도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FIFA 공식 자원봉사자들
FIFA 공식 자원봉사자들

(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FIFA 자원봉사자들도 호주 시드니 공항에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2023.7.11. [email protected]

아침 8시49분 드디어 콜린 벨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입국장으로 모습을 드러내자 기다리고 있던 환영 인파는 일제히 환호성과 함께 "대한민국 화이팅"을 연호했습니다.

시드니 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오는 콜린 벨 감독
시드니 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오는 콜린 벨 감독

(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콜린 벨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호주 시드니 공항 입국장으로 걸어 들어오고 있다. 2023.7.11. [email protected]

벨 감독의 뒤를 이어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환한 웃음을 지은 채 하나둘 입국장으로 들어왔고 장내는 환영 분위기로 달아올랐습니다.

이태우 총영사와 신필립 대한체육회 호주지회장은 각각 벨 감독에게 호주를 상징하는 캥거루와 코알라 인형을 선물했습니다.

시드니 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오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
시드니 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오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

(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호주 시드니 공항 입국장으로 걸어 들어오고 있다. 2023.7.11. [email protected]

벨 감독은 "쉽지 않겠지만 첫 번째 목표는 1차전 상대인 콜롬비아에 승리하는 것"이라면서 "국가대표팀에 대한 한국인의 열정적인 지지와 성원을 잘 알고 있다. 잘 싸워서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주 시드니 도착 소감을 밝히는 콜린 벨 감독
호주 시드니 도착 소감을 밝히는 콜린 벨 감독

(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호주 시드니 공항에 도착한 콜린 벨 감독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email protected]

시드니 공항에서 간단한 환영행사를 마친 후 벨 감독과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은 선수단 전용버스를 타고 베이스캠프가 마련된 시드니 외곽 캠벨타운으로 이동했다.

시드니 공항에서 베이스캠프가 있는 캠벨타운으로 향하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
시드니 공항에서 베이스캠프가 있는 캠벨타운으로 향하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

(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호주 시드니 공항에서 간단한 환영행사를 마친 후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베이스캠프가 마련된 시드니 외곽 캠벨타운으로 이동하기 위해 대형 버스에 승차하고 있다. 2023.7.11. [email protected]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25일 시드니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여자월드컵 조별 첫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승차한 대형 버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승차한 대형 버스

(시드니=연합뉴스) 정동철 통신원 = 호주 시드니 공항에서 베이스캠프가 마련된 시드니 외곽 캠벨타운으로 이동하기 위해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승차한 대형 버스. 2023.7.11.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222 DP 월드투어, 매킬로이 어워드 신설…4대 메이저 대회 성적 기준 골프 12:21 1
39221 홍명보호, 남미 다크호스 볼리비아 상대로 '중원 플랜B' 테스트 축구 12:21 1
39220 일본전 원태인·문동주 기용에 조심스러운 류지현 감독 야구 12:21 1
39219 프로배구 비공격수 부문 타이틀 경쟁 가열…세터·리베로 혼전 농구&배구 12:21 1
39218 백기태호, U-17 월드컵 32강서 잉글랜드와 격돌 축구 12:21 2
39217 잭니클라우스GC 영업권에 16억 과세…법원 "취득세 대상 아니다" 골프 12:21 2
39216 머피·보트 감독, 2년 연속 MLB '올해의 감독상' 수상 야구 12:21 1
39215 여자배구 GS칼텍스 실바 절대 의존 '몰빵 배구' 약일까 독일까 농구&배구 12:21 1
39214 문보경, 세 번째 기회 만에 도쿄돔 입성…"WBC 꼭 승선할 것" 야구 12:21 1
39213 '돈치치 트레이드' 거센 후폭풍 직면한 NBA 댈러스, 단장 해임 농구&배구 12:20 1
39212 프로야구 SSG, 타격 향상 위해 안간힘…지옥의 4시간 배팅 야구 12:20 2
39211 '슈퍼스타' 호날두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내 마지막 월드컵" 축구 12:20 1
39210 LPGA 데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손녀 "긴장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골프 12:20 1
39209 북, 여자축구 쾌거에 첫 거리응원…평양역 앞에 모여 환호 축구 12:20 1
39208 용산구, 지하철역 등에 파크골프시설 3곳 추가 골프 12:20 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