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호주, 체코 꺾고 WBC 8강 진출…한국, 3연속 1라운드 탈락 수모(종합)

뉴스포럼

[WBC] 호주, 체코 꺾고 WBC 8강 진출…한국, 3연속 1라운드 탈락 수모(종합)

빅스포츠 0 1,726 2023.03.13 15:21

'4전 5기' 호주 첫 8강 진출해 15일 쿠바와 4강 티켓 놓고 격돌

한국대표팀, 저녁 7시 원태인 선발 투입해 중국과 최종전

환호하는 호주
환호하는 호주

(도쿄=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본선 1라운드 호주와 체코의 경기.
8회초 무사 1,3루 상황에서 호주 홀이 2타점 3루타를 치자 더그아웃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3.3.13 [email protected]

(도쿄=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호주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8강에 진출했다

호주는 13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B조 최종 4차전에서 체코를 8-3으로 꺾었다.

이로써 B조에서 3승 1패를 기록한 호주는 일본(4승)에 이어 조 2위를 확정, 8강에 올랐다.

한국은 이날 저녁 열리는 중국전 결과와 관계없이 탈락이 확정됐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호주와 일본에 잇달아 패하고 체코전에서만 승리해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제1회 WBC에서 4강 진출, 제2회 WBC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이후 3회 연속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게 됐다.

호주는 제1회 WBC부터 출전했으나 1라운드를 통과해 8강에 진출한 것은 처음이다.

B조 2위인 호주는 15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A조 1위인 쿠바와 미국 마이애미행 4강 티켓을 놓고 8강전을 치른다.

호주, 추가 득점
호주, 추가 득점

(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3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본선 1라운드 호주와 체코와의 경기. 8회초 무사 1,3루 상황에서 호주 홀이 2타점 3루타를 친 뒤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2023.3.13 [email protected]

호주는 1회초 1사 후 타석에 나선 앨릭스 홀이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초반 기선을 잡았다.

끌려가던 체코는 3회말 2사 1,3루에서 에릭 소가드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1-1을 만들었다.

6회까지 1안타에 그치던 호주는 7회 들어 타선이 터졌다.

로비 글렌디닝이 좌전안타, 에런 화이트필드는 볼넷을 골라 2사 1,2루에서 로건 웨이드가 우측 펜스를 맞히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3-1로 앞섰다.

8회초에는 무사 1,3루에서 홀이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타점 3루타를 날려 5-1로 점수 차를 벌렸고 글렌디닝의 중전 적시타가 이어져 6-1로 달아났다.

추격하는 체코
추격하는 체코

(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3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본선 1라운드 호주와 체코와의 경기. 8회말 2사 2,3루 상황에서 체코 흘루프의 2타점 적시타로 홈으로 들어온 선수들과 동료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3.3.13 [email protected]

체코는 8회말 2사 후 보이테흐 멘시크와 소가드의 연속 안타와 폭투로 2사 2,3루에서 마레크 흘루프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3-6으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호주는 9회초 2점을 추가해 8-3으로 크게 앞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체코는 9회말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가 끝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186 호주 축구 대표팀 아널드 감독 사퇴…월드컵 예선 1무 1패 부진 축구 18:20 1
27185 다저스는 12년 연속·클리블랜드는 2년 만에 MLB 가을야구 출전 야구 18:20 1
27184 50-50에 가린 오타니 대기록…MLB 최초 한 경기 3홈런-2도루 야구 12:22 9
27183 여자축구 아시아 예선에 큰 폭 변화…월드컵에 별도 예선 도입 축구 12:22 9
27182 홍명보호에 패한 오만, 월드컵 예선 2경기만에 감독 교체 초강수 축구 12:22 9
27181 미국, LIV 골프 선수들에 라이더컵 출전 전면 허용 골프 12:22 10
27180 남자골프 프레지던츠컵 앞둔 김주형 "내 에너지 쏟아붓겠다" 골프 12:22 10
27179 슈퍼스타 오타니, 메이저리그 최초 '50홈런-50도루' 새역사(종합) 야구 12:21 10
27178 KIA 최형우 "나는 조연도 아닌 단역…KS 우승만 바라본다" 야구 12:21 9
27177 오타니 50호 홈런공 주운 관중, 경기장 떠났다…40억원 넘을까 야구 12:21 10
27176 슈퍼스타 오타니, 메이저리그 최초 '50홈런-50도루' 새역사 야구 12:21 8
27175 신인왕 노리는 임진희, LPGA투어 첫날 3타차 공동 12위 골프 12:21 8
27174 MLB 커미셔너 "야구를 새 경지로 끌어 올린 오타니 자랑스럽다" 야구 12:21 8
27173 프로축구 인천, 시즌 네 번째 유니폼 공개…다문화 의미 담아 축구 12:21 7
27172 모나코, 10명 싸운 바르셀로나 2-1 잡고 UCL 첫판 승리 축구 12:21 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