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원' SK 김선형, 2년 연속 프로농구 보수 1위…2위는 문성곤

뉴스포럼

'8억원' SK 김선형, 2년 연속 프로농구 보수 1위…2위는 문성곤

빅스포츠 0 227 2023.07.01 00:20
서울 SK 김선형, 국내선수 MVP
서울 SK 김선형, 국내선수 MVP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30일 오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국내선수 MVP에 선정된 서울 SK 김선형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3.3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지난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김선형이 2년 연속 보수 총액 1위에 올랐다.

KBL은 30일 2023-2024시즌 국내 선수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선형이 보수 총액 8억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021-2022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계약 기간 3년에 첫해 보수 총액 8억원의 조건으로 SK와 계약했던 김선형은 2년 연속 8억원으로 프로농구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받는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수원 kt의 문성곤이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어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kt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문성곤은 보수 총액 7억8천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최고 보수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인삼공사와 FA 계약을 맺은 최성원으로, 인상률은 340%(9천100만원→4억원)다.

보수 인상률 2위는 서울 삼성에서 전주 KCC로 옮기며 300%(6천만원→2억4천만원)가 오른 이호현이다.

SK와 KCC는 이번 시즌 샐러리캡(28억원)을 초과해 소프트캡이 적용된다.

두 팀은 각각 초과 금액의 30%인 5천668만3천500원, 8천243만8천500원을 유소년 농구 발전 기금으로 납부한다.

한편 2년 이상 계약한 아시아 쿼터 선수 중에선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뛴 론제이 아바리엔토스를 제외한 5명이 등록을 마쳤다.

지난 시즌 프로농구 사상 최초의 '외국인 신인왕'에 오른 아바리엔토스는 다른 리그 이적을 요청해 현대모비스와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 시즌 창원 LG와 1년 계약을 맺고 뛰었던 저스틴 구탕은 재계약에 성공하며 이번 시즌도 KBL 선수로 등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925 김지수 3경기 연속 출전 무산…브렌트퍼드, 사우샘프턴 5-0 격파 축구 12:21 3
31924 당근 모임 대세는 '운동'…러닝크루 주역 '30대' 축구 12:21 3
31923 '14위 맨유' 아모링 감독의 걱정…"선수들 불안하고 두려워해" 축구 12:21 3
31922 미국 매체의 김하성 행선지 전망…디트로이트·애틀랜타 가능성 야구 12:21 3
31921 임성재, PGA 개막전 3라운드서 11언더파…단독 4위로 껑충 골프 12:21 3
31920 [다시 희망] ⑩ kt 불펜포수는 국가대표 출신…"돕는다는 건 가치 있는 일" 야구 12:20 3
31919 LG 트윈스 김진성, 경매 수익금으로 보육원에 생활용품 기부 야구 12:20 3
31918 홀란 2골+사비뉴 2도움…맨시티, 웨스트햄 4-1 꺾고 2연승 축구 12:20 3
31917 토트넘 감독 "명백한 핸드볼…내 커리어서 가장 화났던 순간" 축구 12:20 3
31916 K리그1 서울, 베테랑 수비수 이한도 영입 축구 12:20 3
31915 K리그1 강원, 측면 수비수 강준혁 영입 축구 12:20 3
31914 김혜성, 일본서 MLB 데뷔전 치를까…3월 도쿄시리즈 정조준 야구 12:20 3
31913 PGA 투어,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매치 플레이 도입 검토 골프 12:20 3
31912 KB손보, 레오나르도 감독 선임 발표…아시아 쿼터도 교체 농구&배구 12:20 3
31911 뉴캐슬전 교체 투입됐으나 침묵한 손흥민, 5∼6점대 평점 축구 06:20 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