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판 후 분노했던 '돌부처' 오승환, 열흘 만에 1군 복귀

뉴스포럼

강판 후 분노했던 '돌부처' 오승환, 열흘 만에 1군 복귀

빅스포츠 0 825 2023.06.29 00:20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강판 후 분노를 표출한 뒤 2군으로 내려갔던 '돌부처' 오승환(40·삼성 라이온즈)이 1군으로 돌아왔다.

오승환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8일 2군으로 내려간 지 딱 열흘 만이다.

오승환은 지난 16일 수원에서 열린 kt wiz전 6-4로 앞선 8회말 구원 등판해 연속 안타와 희생 번트를 내준 뒤 교체되자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교체 과정에서 공을 관중석으로 던졌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간 뒤에는 글러브를 내던졌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오승환에 행동에 관해 "고참으로서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질책한 뒤 이튿날 말소 조처했다.

오승환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2승 2패 9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4.23의 성적을 냈다.

그는 개인 통산 379세이브를 올렸으며, KBO리그 최초 400세이브에 21세이브를 남겨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826 카스트로프 품은 홍명보 "파이터적이고 거친 선수…활력 더하길" 축구 00:21 3
36825 애플TV "손흥민 출전 MLS, 시즌패스로 보세요" 축구 00:20 3
36824 백승화·표송현, KJGA회장-PLK배 중고생골프 남녀부 우승 골프 00:20 3
36823 축구대표팀 '캡틴 손' 시대 막 내리나…홍명보 "꾸준히 고민" 축구 00:20 3
36822 한화 채은성, 발가락 통증으로 엔트리 제외…키움 최주환도 말소 야구 00:20 3
36821 손주영이 1승 추가하면 LG는 31년 만에 '선발 10승 4명' 진기록 야구 00:20 6
36820 U-21 남자배구, 세계선수권서 푸에르토리코 제압…16강행 청신호 농구&배구 00:20 3
36819 '파이터' 카스트로프, 홍명보호 첫 발탁…'외국 태생 혼혈' 최초(종합) 축구 00:20 3
36818 kt 안현민에게도 찾아온 성장통…"생각이 너무 많았다" 야구 00:20 2
36817 '홍명보 원픽' 카스트로프, '제2의 진공청소기'로 성장할까 축구 00:20 2
36816 PGA 첫 우승 플리트우드 "해낼 수 있다는 것 입증해 기뻐" 골프 08.25 4
36815 [LPGA 최종순위] CPKC 여자오픈 골프 08.25 5
36814 람, LIV 골프 개인전에 이어 팀 챔피언십도 제패 골프 08.25 4
36813 FC서울 데뷔전 치른 천성훈 "믿어주신 감독님께 큰 보답 하고파" 축구 08.25 7
36812 KBO리그 MVP 출신 페디, 부진 끝에 MLB 애틀랜타서 방출 야구 08.25 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