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중심타자 최형우(39)가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과 함께 프로야구 개인 통산 최다 타점 공동 1위에 올랐다.
최형우는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 6-10으로 뒤진 7회말 2사 3루에서 NC 세 번째 투수 김영규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전날까지 통산 타점 1천497개를 올렸던 최형우는 1천498개로 이승엽 감독과 동률을 이뤘다. 아울러 KBO리그 최초 1천500타점에 바짝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