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군단 NC, 팀 19안타로 KIA 완파…박민우 4안타

뉴스포럼

공룡군단 NC, 팀 19안타로 KIA 완파…박민우 4안타

빅스포츠 0 596 2023.06.18 00:20

KIA 최형우는 1타점 추가…통산 최다 타점 공동 1위

4안타 경기하는 박민우
4안타 경기하는 박민우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NC 박민우가 7회초에 투수 앞 강습 내야안타를 때리고 있다. 2023.6.17 [email protected]

(광주=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공룡 군단' NC 다이노스가 막강한 화력을 내뿜으며 KIA 타이거즈를 꺾었다.

NC는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방문 경기에서 10-7로 승리했다.

NC는 3회초 KIA 선발 윤영철을 무섭게 난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선두 타자 손아섭을 시작으로 박민우, 박건우, 제이슨 마틴이 4연속 안타를 쏟아내며 3-0으로 앞섰다.

계속된 1사 3루 기회에선 서호철, 도태훈, 안중열이 다시 3연속 안타를 폭발하면서 6-0까지 달아났다.

윤영철은 안중열 타석 때 폭투하는 등 제구가 크게 흔들렸고, NC 타자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계속된 2사 1루에서 손아섭과 박민우가 연속 안타를 폭발해 단숨에 7점 차로 달아났다.

NC는 4회 안타 2개와 상대 실책을 묶어 8-0을 만들며 크게 앞서갔다.

손쉽게 승리할 것 같았던 NC는 KIA의 막판 공세에 시달렸다.

호투 펼치는 와이드너
호투 펼치는 와이드너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NC 선발투수 와이드너가 5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3.6.17 [email protected]

10-1로 앞선 7회말 선발 테일러 와이드너가 이창진에게 좌월 3점 홈런을 허용했고, 구원 등판한 조민석, 김영규가 흔들리며 3점을 더 내줘 10-7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NC는 마무리 투수 이용찬을 8회에 투입하는 강수를 두면서 남은 이닝을 잘 막아 승리를 지켰다.

NC 박민우는 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손아섭과 박건우, 서호철, 도태훈은 각각 3안타씩을 때렸다.

NC 선발 와이드너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최형우 1천498타점으로 통산 최다 타점 타이기록
최형우 1천498타점으로 통산 최다 타점 타이기록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7회말에 KIA 최형우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자 전광판에 KBO 통산 최다 타점 타이를 알리는 화면이 나오고 있다. 최형우는 1타점 추가로 이 부문 1위였던 이승엽 현 두산 감독(1천498타점)과 타이를 기록했다. 2023.6.17 [email protected]

KIA 최형우는 6-10으로 뒤진 7회말 2사 3루에서 NC 세 번째 투수 김영규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과 리그 최다 타점(1천498점) 공동 1위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652 새크라멘토의 브라운 감독 ESPN "'5연패' NBA 새크라멘토, 브라운 감독 경질" 농구&배구 18:20 0
31651 정우영 뛰는 우니온 베를린, 성적 부진에 스벤손 감독 해임 축구 12:21 6
31650 브렌트퍼드 20세 센터백 김지수, 한국 선수 최연소 EPL 데뷔 축구 12:20 6
31649 세계 1위 셰플러, 손 부상으로 수술…PGA 투어 시즌 개막전 결장 골프 12:20 6
31648 MLB FA 에르난데스, 원소속팀 다저스와 3년 6천600만 달러 계약 야구 12:20 6
31647 한국인 최연소·최초의 센터백…EPL 새역사 쓴 김지수 축구 12:20 6
31646 프로배구 구단들, 올스타 휴식기 전력 재정비 '박차' 농구&배구 12:20 6
31645 배준호 소속팀 스토크시티, 성적 부진에 시즌 두 번째 감독 경질 축구 12:20 6
31644 김하성 노리던 디트로이트, 토레스와 1년 1천500만 달러 계약 야구 12:20 6
31643 프로배구 '별들의 잔치' 1월 4일 춘천서 개최…올스타 대결 관심 농구&배구 12:20 6
31642 여자배구 GS칼텍스, 베트남 대표 출신 새 아시아쿼터 뚜이 영입 농구&배구 00:22 6
31641 [프로농구 원주전적] DB 80-75 SK 농구&배구 00:22 7
31640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 "이소영·김희진, 복귀할 때 됐다" 농구&배구 00:22 6
31639 NBA 멤피스 155점 대폭발…애틀랜타는 4쿼터에만 50득점 역전극 농구&배구 00:22 6
31638 IBK기업은행, 3위가 보인다…도로공사 완파하고 3연승 농구&배구 00:22 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