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캐나다오픈 우승자보다 더 뜬 '태클 당한 동료 선수'

뉴스포럼

PGA 캐나다오픈 우승자보다 더 뜬 '태클 당한 동료 선수'

빅스포츠 0 277 2023.06.13 12:21
경비원에게 태클을 당해 넘어지는 해드윈.
경비원에게 태클을 당해 넘어지는 해드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캐나다 골프 선수 애덤 해드윈이 12일(한국시간)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캐나다 오픈에서 69년 만에 캐나다에 우승 트로피를 안긴 동료 닉 테일러(캐나다)보다 더 주목받고 있다.

RBC 캐나다 오픈 연장전이 테일러가 22m 이글 퍼트를 집어넣으면서 극적으로 끝나는 순간 그린으로 달려 나간 해드윈이 경비원에게 강력한 태클을 당해 넘어지는 장면이 중계방송을 탔기 때문이다.

해드윈은 테일러에게 뿌려주려고 샴페인 병을 든 채 달려 나갔는데 선수 신변 보호를 맡은 경비원이 해드윈을 테일러에게 해코지하려는 위험인물로 오인해 몸으로 막고 넘어뜨렸다.

이 경비원은 넘어진 해드윈을 올라타 제압하려다 다른 선수들이 동료 선수라고 알려주자 그제야 해드윈을 풀어줬다.

졸지에 큰 봉변을 당했지만 다치지는 않은 해드윈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태클을 당해 쓰러지는 사진을 올리고 "루브르 미술관에 걸어주세요!"라는 글을 달았다.

이 포스팅은 13일 오전까지 무려 472만명이 봤고, 3천명이 넘는 사람이 퍼 나르는 등 큰 화제가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642 여자배구 GS칼텍스, 베트남 대표 출신 새 아시아쿼터 뚜이 영입 농구&배구 00:22 4
31641 [프로농구 원주전적] DB 80-75 SK 농구&배구 00:22 4
31640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 "이소영·김희진, 복귀할 때 됐다" 농구&배구 00:22 4
31639 NBA 멤피스 155점 대폭발…애틀랜타는 4쿼터에만 50득점 역전극 농구&배구 00:22 4
31638 IBK기업은행, 3위가 보인다…도로공사 완파하고 3연승 농구&배구 00:22 4
31637 제4대 광주시 축구협회장에 최수용 금호고 감독 당선 축구 00:21 4
31636 삼천리 골프단 김해림 코치·마다솜, 1천500만원 기부 골프 00:21 4
31635 [프로배구 전적] 27일 농구&배구 00:21 4
31634 여자배구 GS칼텍스, 베트남 대표 출신 새 아시아쿼터 뚜이 영입(종합) 농구&배구 00:21 4
31633 회장선거 후보자등록 마감…정몽규·신문선·허정무 삼파전 축구 00:21 4
31632 깜짝 놀란 김호철 IBK 감독 "육서영, 왜 이렇게 잘 했나" 농구&배구 00:21 5
31631 SSG 프런트 추신수, 정용진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로 선임 야구 00:21 5
31630 '득점만큼 나눔' 전남 드래곤즈·광양제철소 '희망 쌀' 기부 축구 00:21 5
31629 [프로배구 중간순위] 27일 농구&배구 00:21 5
31628 프로배구 올스타전 티켓 2분 만에 매진…1월 4일 춘천 개최 농구&배구 00:21 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