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충북청주, 전남에 3-1 승리…조르지 2경기 연속 멀티골

뉴스포럼

K리그2 충북청주, 전남에 3-1 승리…조르지 2경기 연속 멀티골

빅스포츠 0 715 2023.06.12 00:21

무승 팀 천안, 갈 길 바쁜 부천과 1-1 무승부…창단 2번째 승점 획득

멀티골 쏜 조르지
멀티골 쏜 조르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충북청주가 조르지의 2경기 연속 멀티골을 앞세워 전남 드래곤즈에 쾌승을 거두고 중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충북청주는 11일 충북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남에 3-1로 승리했다.

올 시즌 2번째로 2연승을 기록한 충북청주는 10위(승점 19)로 한 계단 올라섰다.

아울러 지난 4월 전남과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당한 0-3 완패를 제대로 설욕했다.

연승을 2경기에서 마감한 전남은 9위(승점 20)를 유지했다.

충북청주는 전반 16분 조르지, 후반 6분 피터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나갔다.

여기에 후반 24분 조르지의 멀티골까지 터지면서 충북청주의 승리를 예감케 했다.

조르지는 후반 24분 양지훈이 문전에서 내준 공을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3-0을 만들었다.

조르지는 2경기 연속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쾌조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그는 16라운드 김포FC와 경기에서는 K리그 데뷔 후 첫 멀티골을 쐈다.

조르지는 또 시즌 득점을 7골로 늘리며 원기종(경남), 루이스(김포)와 득점 랭킹 공동 선두로 나섰다.

전남은 후반 36분 유헤이의 만회골로 영패를 면했다.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1·2부를 통틀어 유일한 무승 팀인 신생 구단 천안시티FC가 홈팀 부천FC와 1-1 무승부를 거둬 창단 2번째 승점을 따냈다.

승점 2를 쌓은 천안은 그대로 13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으나 지난 4월 안산 그리너스와 경기(1-1) 이후 7경기 동안 이어진 연패를 끊어냈다.

부천은 4위(승점 27·26득점)로 두 계단 올라섰으나 5위 김천 상무(22득점), 6위 김포(17득점)와 승점이 같은 데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여서 만족하기 어려운 순위다.

천안이 전반전 파워풀한 돌파가 좋은 바카요코를 앞세워 마치 홈에서 경기하는 것처럼 부천 진영을 위협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하모스의 문전 집중력이 돋보인 부천의 차지였다.

전반 20분 김호남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추정호가 헤더로 마무리한 것을 천안 골키퍼 김민준이 쳐내자 골대 앞에서 도사리던 하모스가 밀어 넣어 선제골을 뽑았다.

포기하지 않고 틈날 때마다 적극적으로 공격하던 천안은 후반 39분 동점골을 넣었다.

윤용호가 30여m 지점에서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골대 왼쪽 하단 구석을 찌르는 정교한 슈팅으로 마무리해 천안에 귀중한 승점 1을 안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777 '양현준 69분' 셀틱, 리빙스턴에 3-0 대승…개막 3연승 축구 12:21 1
36776 임성재의 2라운드 경기 모습 임성재, PGA 투어 챔피언십 3R 28위…플리트우드·캔틀레이 선두 골프 12:21 0
36775 MLS 데뷔골을 기뻐하는 손흥민 손흥민, MLS 데뷔 3경기 만에 프리킥으로 '마수걸이 득점포' 축구 12:21 0
36774 리전13의 주장 욘 람 람·디섐보·우스트히즌 팀, LIV 골프 시즌 최종전 결승 진출 골프 12:21 0
36773 마리아노 리베라 미국야구기자협회, 2026년 MLB 양대리그 구원투수상 신설 야구 12:21 0
36772 문보경 문보경, LG 최초 2년 연속 100타점 예약…토종 최다 타점 도전 야구 12:21 0
36771 이정은 이정은, LPGA 투어 CPKC 여자오픈 3R 공동 5위…이민지 선두 골프 12:21 0
36770 우승 박찬희 박찬희, 골프존 G투어 6차 대회 우승…KPGA 대회 출전권 획득 골프 12:20 0
36769 중전 안타 치는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MLB 다승 1위 페랄타 공략해 중전 안타 야구 12:20 0
36768 고개 숙인 레버쿠젠의 에릭 텐하흐 감독 레버쿠젠 텐하흐 감독, 분데스리가 사령탑 데뷔전서 역전패 축구 12:20 0
36767 유소년 축구교실 창원FC, 유소년 축구교실 운영…유치부·초등생 100명 모집 축구 12:20 0
36766 상대 자책골을 유도한 뒤 기뻐하는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 '땡큐 자책골' 바르셀로나, 레반테에 3-2 역전승으로 개막 2연승 축구 12:20 0
36765 동료들과 득점의 기쁨을 나누는 손흥민 '3경기 만에 터졌다!' 손흥민, MLS 데뷔골 폭발…LAFC 1-1 비겨(종합) 축구 12:20 0
36764 '이동경 1골 1도움' K리그1 김천, 수원FC에 3-2 승리(종합) 축구 00:21 5
36763 [프로야구] 24일 선발투수 야구 00:21 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