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거포 이재원, 허벅지 부상 털고 13일 만에 1군 복귀

뉴스포럼

LG 거포 이재원, 허벅지 부상 털고 13일 만에 1군 복귀

빅스포츠 0 761 2023.06.09 06:24
경기 뒤집는 이재원 2루타
경기 뒤집는 이재원 2루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타선의 미래로 평가받는 거포 이재원(23)이 13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이재원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왼쪽 허벅지 근육 미세 손상으로 지난달 25일 1군에서 빠진 뒤 빠른 속도로 회복해 전열에 가세했다.

이날 이재원은 복귀 첫날부터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옆구리를 다쳐 5월에야 시즌을 시작한 이재원은 15경기에서 타율 0.270(37타수 10안타), 3홈런, 10타점으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부상 직후에는 복귀까지 2주에서 20일가량 예상했는데, 빠른 회복세로 LG 타선에 합류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타격 감각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바로 수비하는 것보다 지명타자로 나가는 게 낫다. 수비하는 데 전혀 지장은 없는 상황이지만, 일단 움직이면서 점검은 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는 이재원과 함께 왼손 투수 최성훈을 1군에 등록했다.

대신 전날 5-3으로 앞선 연장 12회 말 김수환에게 동점 2점 홈런을 맞은 왼손 투수 진해수와 신인 포수 김범석을 1군에서 말소했다.

염 감독은 진해수가 12회 선두타자 이정후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장면을 지적하며 "이정후한테 홈런을 맞아도 1점 차로 우리가 앞선다. 볼넷을 주면 안 됐다"고 말했다.

진해수의 이번 시즌 성적은 19경기 2홀드 평균자책점 3.68이다.

이닝당 출루 허용(WHIP)이 1.91에 이를 정도로 이번 시즌 고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793 kt wiz 외야수 장진혁 '데뷔 첫 대타 홈런' kt 장진혁 "수비 나가니까 그제야 실감" 야구 00:21 0
36792 [KLPGA 최종순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골프 00:21 0
36791 FC서울 황도윤 '데뷔골' 황도윤 "감정 북받쳐 올라…올해의 영플레이어도 욕심" 축구 00:21 0
36790 [프로축구 서울전적] 서울 3-2 울산 축구 00:21 0
36789 [프로야구 중간순위] 24일 야구 00:21 0
36788 [프로축구 중간순위] 24일 축구 00:21 0
36787 김민솔 우승 KLPGA 2부 선수의 메이저급 대회 제패…김민솔 "와, 이게 되네" 골프 00:21 0
36786 김민솔 18번 홀 이글 김민솔,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우승(종합) 골프 00:21 0
36785 [프로야구 창원전적] 롯데 17-5 NC 야구 00:20 0
36784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포항의 주닝요, 조르지, 오베르단 포항이 막아 세웠다!…전북, K리그1 무패 행진 22경기서 '스톱'(종합) 축구 00:20 0
36783 [프로야구 광주전적] LG 2-1 KIA 야구 00:20 0
36782 선수들에게 얘기하는 신태용 울산 감독 '7실점 2연패' 울산 신태용 감독 "찬바람 불면 치고 올라갈 것" 축구 00:20 0
36781 박민지 200번째 대회서 첫 홀인원 박민지 "많은 응원에 20승 동기 부여" 골프 00:20 0
36780 빅터 레이예스 16안타·9볼넷·17득점 롯데, NC 대파하고 12연패 탈출(종합) 야구 00:20 0
36779 김민솔 우승 KLPGA 2부 선수의 메이저급 대회 제패…김민솔 "와, 이게 되네"(종합) 골프 00:20 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