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올해 기아 홈런존의 첫 주인공이 됐다.
소크라테스는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 3회말 무사 2, 3루에서 우측 기아 홈런존을 직접 때리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완성차 업체 KIA 구단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가 개장한 2014년부터 우측 외야 잔디석에 기아 홈런존을 운영 중이다. 타자가 바운드 없이 홈런존에 전시된 차량 또는 구조물을 맞히면 전시 차량을 선물로 준다.
소크라테스는 '더 2024 니로' 차량 구조물을 맞혀 3천500만원 상당의 니로 차량을 보너스로 받는다.
지난해까지 기아 홈런존으로 타구를 날려 차량을 받은 선수로는 두산 베어스의 김재환(2014년 5월 27일·K5), KIA 최희섭(2015년 4월 9일·올 뉴 쏘렌토), 오재일(두산 소속이던 2017년 10월 25일·스팅어), KIA 프레스턴 터커(2020년 5월 17일·쏘렌토), LG 트윈스 김현수(2020년 8월 4일·쏘렌토), 나성범(NC 다이노스 소속이던 2021년 9월 12일·K5, KIA 소속인 2022년 8월 16일·더 뉴 셀토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