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6득점' 폭발한 KIA, 롯데에 설욕하고 2연패 탈출

뉴스포럼

'6회 6득점' 폭발한 KIA, 롯데에 설욕하고 2연패 탈출

빅스포츠 0 774 2023.06.05 00:24
홈쇄도 득점하는 KIA 소크라테스
홈쇄도 득점하는 KIA 소크라테스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6회초 무사 2루 KIA 소크라테스가 최형우의 안타때 홈쇄도 득점하고 있다.. 2023.6.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타선의 매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KIA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6-0으로 승리했다.

주말 2연패를 설욕한 6위 KIA는 5위 두산 베어스에 1게임 차로 다가서며 다시 상위권 도약을 노리게 됐다.

반면 3위 롯데는 2위 LG 트윈스와 승차가 1.5게임 차로 벌어졌다.

이의리와 한현희의 선발 대결로 팽팽하던 0의 균형은 6회초에 와르르 무너졌다.

KIA는 타자일순하며 8안타를 집중시켜 대거 6득점, 단숨에 주도권을 잡았다.

KIA는 선두타자 고종욱이 중월 2루타로 포문을 열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우중간 2루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롯데는 선발 한현희를 내리고 김진욱을 긴급 투입했으나 KIA 베테랑 최형우가 우전안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김선빈이 기습 번트 안타로 살아 나가 무사 1, 2루를 이어간 KIA는 이우성이 다시 바뀐 투수 김도규를 상대로 우월 2루타를 터뜨려 4-0으로 달아났다.

계속된 1사 3루에서는 김규성이 우전 안타로 추가점을 뽑았고 2사 후에도 류지혁이 중전안타를 날려 순식간에 6-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투구하는 KIA선발투수 이의리
투구하는 KIA선발투수 이의리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 KIA선발투수 이의리가 투구하고 있다. 2023.6.4 [email protected]

KIA는 선발 이의리가 5이닝 동안 2안타와 볼넷 4개를 허용했으나 삼진 8개를 뽑으며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5승(3패)째를 수확했다.

이의리에 이어 임기영이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9회에는 김유신이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해 합작 완봉승을 완성했다.

롯데 선발 한현희는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6회초 2루타를 두 방을 맞고 교체돼 최종 성적은 5이닝 6안타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717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MLB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10경기 연속 안타…8월 타율 0.338 야구 12:21 0
36716 KBO 로고 KBO, 경력직 변호사·재무팀 인턴 공개 채용 야구 12:21 0
36715 타이거 우즈와 버네사 트럼프. 타이거 우즈, 트럼프 전 며느리와 백악관서 결혼식 올리나 골프 12:21 0
36714 아이언샷 날리는 임성재 임성재, PGA 투어 챔피언십 1R 공동 17위…8위 그룹과 두 타 차 골프 12:21 0
36713 박영현 7팀이 싸우는 프로야구 PS 경쟁…2년 연속 '5위 결정전' 나오나 야구 12:21 0
3671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에스파뇰의 경기 장면 라리가 선수협회 "미국 등 스페인 국외서 경기 개최 반대" 축구 12:21 0
36711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MVP 받은 장슬기 동아시안컵 우승 앞장선 장슬기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MVP 축구 12:21 0
36710 꿈나무 배구 교실 연 대한항공 선수단 프로배구 대한항공, 연고지 초등학생 대상 배구 교실 개최 농구&배구 12:21 0
36709 작년 컵대회 여자부 초청팀으로 참가한 일본의 아란마레 선수들 배구 '정규리그 전초전' 컵대회에 남녀부 모두 해외팀 초청 농구&배구 12:21 0
36708 K리그-HD현대일렉트릭 파트너십 K리그, HD현대일렉트릭과 에너지 파트너십 축구 12:20 0
36707 아프로디테 뎅 LPGA 투어 첫날 공동 2위 15세 아마추어…이름은 아프로디테 골프 12:20 0
36706 시구 연습하는 손흥민 손흥민, 다저스전 시구 맹연습…"부드럽게 던지니 쉽더라" 축구 12:20 0
36705 제일런 브라운 NBA 제일런 브라운 아버지, 주차시비 끝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돼 농구&배구 12:20 0
36704 인사말 하는 양명석 여자축구연맹 회장 한국여자축구연맹-합천군,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개최 협약 축구 12:20 0
36703 주수빈 주수빈, LPGA 투어 CPKC 여자오픈 첫날 7위…선두는 이와이 골프 12:20 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