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호, U-20 월드컵 프랑스에 전반 1-0 리드…이승원 선제골

뉴스포럼

김은중호, U-20 월드컵 프랑스에 전반 1-0 리드…이승원 선제골

빅스포츠 0 783 2023.05.23 12:21

웅크렸다 전광석화 역습으로 '한 방'

선제골의 주인공 이승원
선제골의 주인공 이승원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김은중호'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프랑스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전반 22분 터진 이승원(강원)의 선제골 덕에 후반을 앞둔 현재 1-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프랑스는 이 대회에서 2013년 우승했고 2011년 4위, 8강(1997, 2001년)과 16강(2017, 2019년)도 두 차례씩 이룬 강호다. 랑드리 쇼방 감독이 팀을 지휘한다.

한국은 폴란드에서 열린 지난 2019년 대회에서 '준우승 신화'를 작성한 바 있다. 이밖에 4위(1983년), 3차례 8강(1991, 2009, 2013년)과 16강(2003, 2011,2017년) 등으로 꾸준하게 성적을 냈다.

프랑스전 선발 출격한
프랑스전 선발 출격한 '리틀 태극전사'들

[AP=연합뉴스]

한국은 프랑스와 U-20 대표팀 간 역대 전적에서 1승 3무 4패로 밀리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19년 3월 스페인에서 치른 평가전에서는 1-3으로 한국이 졌다.

김은중호는 이영준(김천)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강상윤(전북)을 섀도 스트라이커로 세우는 4-4-1-1 전술로 나섰다.

강성진(서울)과 김용학(포르티모넨스)이 좌우 공격을 맡았고, 이승원(강원), 이찬욱(경남)이 중원에 섰다.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배서준(대전), 김지수(성남), 최석현(단국대), 박창우(전북)가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준홍(김천)이 꼈다.

프랑스가 전반 15분까지 공 점유율 75%를 기록할 정도로 우세하게 경기를 끌어가는 듯했다.

선제골의 순간
선제골의 순간

[AP=연합뉴스]

한국은 잔뜩 웅크리다가 상대 뒷공간을 노리는 역습으로 골을 노렸다.

전반 10분에는 이영준이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첫 슈팅을 기록했다.

프랑스의 공세를 겨우 막아내던 한국은 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나온 이승원의 골로 앞서나갔다.

강성진으로부터 공을 넘겨받은 김용학이 상대 선수 하나와 경합을 이겨내며 빠른 발로 중원의 왼쪽을 돌파하다가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승원에게 패스했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은 이승원은 침착하게 골대 왼쪽으로 슈팅해 골대를 갈랐다.

한국은 이후에도 프랑스에 여러 차례 컷백을 허용하는 등 밀리는 모습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실점하지는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강성진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강한 직접 프리킥을 시도했는데, 슈팅이 골대를 넘어버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600 축구협회 팬 커뮤니케이터에 유튜버 박주성·장내리포터 송채림 축구 00:21 13
36599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 19일부터 전격 시행…논란 줄어들까 야구 00:21 12
36598 KOVO, 농협과 여수컵 프로배구대회 타이틀스폰서 계약 체결 농구&배구 00:21 12
36597 [부고] 강석천(프로야구 두산 전 코치)씨 부친상 야구 00:21 13
36596 미국 싱글A 출신 신우열·불꽃야구 선성권 KBO 드래프트 도전 야구 00:20 10
36595 남자배구 OK저축은행 아시아쿼터 젤베 입국…"빨리 적응할 것" 농구&배구 00:20 12
36594 '최다승점·최소경기 우승' 7년 전 최강희호에 도전하는 포옛호 축구 00:20 14
36593 강정호∼박병호∼김하성∼송성문으로 이어진 키움 20-20 계보 야구 00:20 15
36592 K리그 빵·라면 나온다…식음료 상품 '슛! 시리즈' 20일 출시 축구 00:20 12
36591 트리플A 재활 경기 나선 로블레스, 위협구에 배트 던져 퇴장 야구 00:20 11
36590 꼴찌에서 어느덧 파이널A 바라보는 수원FC…여름 이적생 '펄펄' 축구 00:20 3
36589 FIFA, 클럽 월드컵 '2년 마다 개최' 논의…참가팀 48개 확대도 축구 08.18 8
36588 이태석,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첫 선발 출전…이강희는 부상 교체 축구 08.18 8
36587 임성재·김시우, 10월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 골프 08.18 6
36586 성남시, 내달 21일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 개최…24개팀 참가 축구 08.18 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