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해민, kt 야수진 느슨한 플레이에 1루서 홈까지 질주

뉴스포럼

LG 박해민, kt 야수진 느슨한 플레이에 1루서 홈까지 질주

빅스포츠 0 863 2023.05.19 00:22
활짝 웃는 박해민
활짝 웃는 박해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준족' 박해민(LG 트윈스)이 kt wiz 야수진이 방심한 틈을 타 홈까지 파고들었다.

박해민은 2-3으로 뒤진 5회말 선두 타자로 등장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베이스를 밟은 뒤, 박해민은 자신의 장점을 맘껏 발휘했다.

다음 타자 김현수의 느린 땅볼 타구가 1-2루 사이를 뚫는 우전 안타가 되자, 박해민은 빠르게 달려 3루까지 도달했다.

박해민의 발은 3루에서 멈추지 않았다.

공을 잡은 kt 우익수 강백호가 2루수 장준원을 향해 '높고 느리게' 송구하자, 박해민은 3루에서 홈으로 내달렸다.

홈 플레이트를 등진 장준원이 공을 잡았을 때, 박해민은 이미 홈 플레이트 근처에 도달했다.

'다른 주자 수비하는 사이, 박해민의 득점'으로 기록됐지만, 실책성 플레이를 한 kt 야수진은 고개를 들 수 없었다.

3루 주자가 박해민이라는 걸 잊은 kt 야수진의 느슨한 플레이가 박해민의 주력과 만나 LG의 '1득점'이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555 코치 변신 KLPGA 신인왕 최혜용 "가르친 선수 우승하는 게 꿈" 골프 18:20 2
36554 MLB 이정후, 탬파베이 상대 4타수 2안타…김하성도 4타수 1안타 야구 18:20 3
36553 '사상 첫 ACLE' 강원 FC, 상하이 선화와 춘천서 역사적 홈 경기 축구 12:21 7
36552 프로야구 두산, 7월 구단 월간 MVP에 양의지·곽빈 야구 12:21 6
36551 '황희찬 8분' 울버햄프턴, 맨시티에 0-4 대패…홀란 멀티골 축구 12:21 5
36550 김시우, PGA 투어 BMW 챔피언십 3R 33위…PO 최종전 진출 불투명 골프 12:21 5
36549 최경주재단, 미국서 주니어 골프 대회 개최…SK텔레콤 후원 골프 12:21 6
36548 김민재, 단 10분 소화…뮌헨, 슈퍼컵서 슈투트가르트에 2-1 승 축구 12:21 5
36547 프로야구 키움 포수 김재현, 발목 수술로 시즌 마감 야구 12:21 5
36546 '홀인원' 유해란,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3R 공동 7위 골프 12:21 5
36545 손흥민, LAFC 선발 데뷔전서 쐐기골 도움…MLS 첫 공격포인트 축구 12:20 6
36544 키움 송성문 "이번 시즌 끝나면 MLB 포스팅 신청한다" 야구 12:20 4
36543 MLB 필라델피아 에이스 휠러, 어깨 혈전 발견돼 IL 등재 야구 12:20 4
36542 94.9%였던 롯데 가을야구 확률, 열흘 만에 73.5%로 급락 야구 12:20 4
36541 장유빈, LIV 골프 개인전 마지막 대회 2R 공동 35위 골프 12:20 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