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신인 선발 윤영철, 잠시 쉼표…이달 중 열흘 휴식

뉴스포럼

KIA 신인 선발 윤영철, 잠시 쉼표…이달 중 열흘 휴식

빅스포츠 0 802 2023.05.18 00:22

김종국 감독 "무리하면 부상 위험…대체 선발은 고민 중"

미소 짓는 윤영철
미소 짓는 윤영철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신인 선발 투수 윤영철(19)이 보호 차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김종국 KIA 감독은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 등판하는 윤영철에 관해 "신인 투수가 한 시즌을 모두 소화하기는 버거울 것"이라며 "체력 관리와 휴식, 보호 차원에서 선발 등판 일정을 한번 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영철은 오늘 경기 등판 후 혹은 (다음 선발 등판 차례인) 23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마친 뒤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열흘간 휴식을 취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인 좌완 투수 윤영철은 올 시즌 5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30의 성적을 올렸다.

최근 3경기에선 모두 5이닝을 소화했고, 각각 3실점 이하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김종국 감독은 "윤영철은 잘 던지고 있지만 무리하면 부상의 위험이 있다"고 강조한 뒤 "대체 선발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질문 듣는 김종국 감독
질문 듣는 김종국 감독

(대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이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2023. 5.17. [email protected]

김 감독은 16일 삼성전에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오른쪽 정강이를 맞고 교체된 내야수 류지혁에 관해선 "큰 부상은 아니다"라며 "일단 보호차원에서 경기 후반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감독은 "현재 팀 내 부상 선수가 많은데 류지혁까지 이탈할까 봐 많이 걱정했다"며 "다행히 병원 검진에서 큰 부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천만다행이다"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email protected]yna.co.kr

Comments

번호   제목
36571 나흘 동안 버디 31개 쏟아부은 홍정민, KLPGA 72홀 최소타 우승 골프 00:21 1
36570 진주 대회를 마감한 한국 여자배구 한국 여자배구, 체코에 완패…진주 국제대회 1승 4패로 마감(종합) 농구&배구 00:21 0
36569 [프로축구 중간순위] 17일 축구 00:21 1
36568 1군 첫 선발 등판 '깜짝 호투' 두산 제환유 "기죽지 않고 던져" 야구 00:21 1
36567 [프로야구 중간순위] 17일 야구 00:21 2
36566 우승 기자회견 하는 홍정민. 'KLPGA 최소타' 홍정민 "내 기량 원 없이 펼쳐 보이고 싶었다" 골프 00:21 0
36565 한국 여자배구, 체코에 패해 진주 국제대회 1승 4패로 마감 농구&배구 00:21 1
36564 미트윌란 공격수 조규성, 1년 3개월 만의 복귀전…쐐기골 기점 축구 00:21 1
36563 두산 김정우, 데뷔 첫 홀드 다음날 데뷔 첫 세이브 진기록 야구 00:21 1
36562 나흘 동안 버디 31개 쏟아부은 홍정민, KLPGA 72홀 최소타 우승(종합) 골프 00:20 2
36561 [프로야구 부산전적] 삼성 8-8 롯데 야구 00:20 0
36560 [KLPGA 최종순위]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골프 00:20 1
36559 [프로축구 김천전적] 김천 6-2 서울 축구 00:20 0
36558 '0-3→7-3→7-7→8-8' 롯데, 연장 혈투에도 8연패 탈출 실패(종합) 야구 00:20 1
36557 대전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린 광주 헤이스의 세리머니 모습. '헤이스 2골+아사니 복귀' 광주, 대전 완파…5경기 만의 승리 축구 00:20 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