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선양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17일 구금 중인 한국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를 영사 면담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에서 뛰고 있는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가 구금 상태에서 중국 경찰 당국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당시 인터뷰하는 손준호. 2023.5.15 [연합뉴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총영사관은 "이날 오전 영사가 손준호 선수를 면담했다"며 "손 선수는 면담에서 인권 침해는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총영사관은 "손 선수의 인권 보장 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영사 조력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수사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변호인이 조력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