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베르단은 '많이 뛰고'·대전 김인균은 '빨리 뛰고'

뉴스포럼

포항 오베르단은 '많이 뛰고'·대전 김인균은 '빨리 뛰고'

빅스포츠 0 660 2023.05.15 18:20

오베르단, 4월에 71.68㎞ 달려…김인균은 시속 36.39㎞ 주파

포항 스틸러스의 오베르단(오른쪽)
포항 스틸러스의 오베르단(오른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지난 4월 프로축구 K리그1 무대에서 가장 많이 달린 선수는 오베르단(포항), 가장 빨리 달린 선수는 김인균(대전)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5일 발표한 '4월 K리그1 활동량' 데이터에 따르면 포항의 미드필더 오베르단은 4월 치러진 6경기에 모두 출전해 총 71.68㎞를 주파했다.

오베르단이 뛴 거리는 K리그1, 2를 통틀어 가장 많았다. 오베르단은 경기당 12㎞ 가까이 뛴 셈이다.

오베르단의 뒤를 이어 서민우(강원·71.58㎞), 고재현(대구·70.17㎞), 윤빛가람(수원FC·69.97㎞), 이진현(대전·67.61㎞) 등이 '철인 군단'에 이름을 올렸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대전하나시티즌의 김인균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대전하나시티즌의 김인균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월 가장 빨리 달린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의 김인균이었다.

김인균은 FC서울과의 K리그1 5라운드에서 후반 23분께 역습 상황에서 시속 36.39㎞로 내달렸다.

제주 유나이티드의 안현범이 시속 35.26㎞로 2위에 오른 가운데 전병관(대전·시속 35.23㎞), 나상호(서울·시속 35.15㎞), 이상민(수원·34.69㎞) 등이 '총알 탄 사나이' 대열에 올랐다.

스프린트 횟수와 거리 부문은 대구FC의 고재현이 휩쓸었다.

스프린트 횟수는 최소 2초 이상의 시간 동안 최소 시속 14.4㎞ 이상의 속도를 유지하면서 시속 22.68㎞ 이상의 속도에 도달했을 때 1회로 쳐서 계산한다.

고재현은 스프린트 횟수(244회)와 거리(4.987㎞)에서 경쟁자들을 크게 따돌렸다. 스프린트 횟수와 거리에서 2위는 팀 동료인 황재원(186회·3.927㎞)이 차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539 한국 여자배구, 150번째 한일전서 3-2 승리…3연패 후 첫 승 농구&배구 00:21 2
36538 K리그1 선두 전북, 꼴찌 대구 3-0 완파…22경기 무패 질주(종합) 축구 00:21 2
36537 [프로야구 중간순위] 16일 야구 00:21 2
36536 1988년생 이정은, LPGA 첫 우승 성큼…포틀랜드 클래식 2R 선두(종합) 골프 00:21 2
36535 울산 부임 2번째 경기서 2점차 완패한 신태용 "기다려 주세요" 축구 00:21 2
36534 프로야구 SSG, LG에 역전승…3위 롯데에 반 경기 차 추격 야구 00:21 2
36533 한국여자배구, U-21 세계선수권 13-16위 결정전서 인니에 역전승 농구&배구 00:21 2
36532 진주서 펼쳐진 여자배구 역대 150번째 한일전에 '만원 관중' 농구&배구 00:21 2
36531 150번째 한일전서 '진주대첩'…4년 만에 일본 격파한 여자배구 농구&배구 00:21 2
36530 한국 여자배구, 150번째 한일전서 3-2 승리…3연패 후 첫 승(종합) 농구&배구 00:20 2
36529 뉴캐슬 박승수, EPL 개막전 교체 명단 포함됐으나 데뷔는 불발 축구 00:20 1
36528 [프로축구 중간순위] 16일 축구 00:20 1
36527 [프로야구] 17일 선발투수 야구 00:20 1
36526 홍정민, KLPGA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3R 6타 차 선두 골프 00:20 1
36525 김은중 믿음에 멀티골·코코넛으로 보답한 수원FC 싸박 축구 00:20 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