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3R 4위…선두와 2타차

뉴스포럼

김시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3R 4위…선두와 2타차

빅스포츠 0 434 2023.05.14 12:20
김시우의 티샷.
김시우의 티샷.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시우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의 김시우는 공동선두 3명에 2타 뒤진 공동4위에 올라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1월 소니오픈에서 통산 4승 고지에 오른 이후 2인1조 팀 경기인 취리히 클래식 공동7위 말고는 톱10 입상이 없어 애를 태웠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사흘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내는 안정된 경기력으로 소니오픈 우승 이후 최고 성적을 예약했다.

이날 3라운드에서도 김시우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잡아냈다.

그린을 6번이나 놓쳤지만 모두 파세이브에 성공한 쇼트게임이 돋보였다.

강성훈은 5언더파 66타를 때려 공동8위(13언더파 200타)로 올라섰다.

출전권 순위가 낮아 출전 기회가 많지 않은 강성훈은 이번 시즌 첫 톱10 입상이 기대된다.

강성훈과 같은 처지의 배상문도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15위(11언더파 202타)로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3타를 줄인 안병훈 역시 공동15위에 합류했다.

2021년과 작년에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경훈은 공동58위(7언더파 206타)에 그쳐 대회 3연패는 어렵게 됐다. 김주형도 이경훈과 함께 공동58위에 머물렀다.

1라운드에서 11언더파 60타를 쳤던 노승열은 이날도 2타를 잃고 공동63위(6언더파 207타)로 내려앉았다.

3오버파를 친 김성현은 공동72위(5언더파 208타)로 밀렸다.

오스틴 에크로트(미국), 라이언 파머(미국), 더우저청(중국)이 16언더파 197타로 공동선두에 나섰다.

에크로트는 8언더파, 더우저청은 7언더파를 쳤고 파머는 3타를 줄였다.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제이슨 데이(호주)가 김시우와 함께 2타차 공동4위에 포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553 '사상 첫 ACLE' 강원 FC, 상하이 선화와 춘천서 역사적 홈 경기 축구 12:21 1
36552 프로야구 두산, 7월 구단 월간 MVP에 양의지·곽빈 야구 12:21 2
36551 '황희찬 8분' 울버햄프턴, 맨시티에 0-4 대패…홀란 멀티골 축구 12:21 1
36550 김시우, PGA 투어 BMW 챔피언십 3R 33위…PO 최종전 진출 불투명 골프 12:21 1
36549 최경주재단, 미국서 주니어 골프 대회 개최…SK텔레콤 후원 골프 12:21 1
36548 김민재, 단 10분 소화…뮌헨, 슈퍼컵서 슈투트가르트에 2-1 승 축구 12:21 1
36547 프로야구 키움 포수 김재현, 발목 수술로 시즌 마감 야구 12:21 1
36546 '홀인원' 유해란,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3R 공동 7위 골프 12:21 1
36545 손흥민, LAFC 선발 데뷔전서 쐐기골 도움…MLS 첫 공격포인트 축구 12:20 1
36544 키움 송성문 "이번 시즌 끝나면 MLB 포스팅 신청한다" 야구 12:20 1
36543 MLB 필라델피아 에이스 휠러, 어깨 혈전 발견돼 IL 등재 야구 12:20 1
36542 94.9%였던 롯데 가을야구 확률, 열흘 만에 73.5%로 급락 야구 12:20 1
36541 장유빈, LIV 골프 개인전 마지막 대회 2R 공동 35위 골프 12:20 1
36540 부상 딛고 부활 꿈꾸는 축구대표 조규성 "살면서 가장 힘들었어" 축구 12:20 1
36539 한국 여자배구, 150번째 한일전서 3-2 승리…3연패 후 첫 승 농구&배구 00:21 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