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러셀 신인 시절 카드, 경매에서 8억8천만원에 낙찰

뉴스포럼

NBA 러셀 신인 시절 카드, 경매에서 8억8천만원에 낙찰

빅스포츠 0 519 2023.05.13 12:20
빌 러셀
빌 러셀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지난해 세상을 떠난 미국프로농구(NBA) '전설' 빌 러셀의 루키 카드가 미국 경매에서 66만 달러(약 8억8천만원)에 낙찰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3일 "1957년에 나온 러셀의 루키 카드가 미국 PWCC 마켓플레이스 경매에서 66만 달러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1980년 이전에 만들어진 농구 관련 카드로는 역대 세 번째로 비싸게 팔린 기록이다.

1948년 조지 마이컨의 루키 카드가 지난해 80만 달러에 팔렸고, 1961년 윌트 체임벌린의 루키 카드가 지난해 67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러셀은 현역 시절 보스턴 셀틱스에서 11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도 다섯 차례 선정됐다.

현재 NBA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트로피 이름에도 '빌 러셀 어워드'라는 이름이 붙었다.

미국 프로 스포츠 최초의 흑인 감독을 역임한 러셀은 지난해 7월 8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으며 NBA 리그 사무국은 러셀이 달았던 등번호 6번을 30개 구단 전체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

NBA에서 전체 구단 영구 결번은 지난해 러셀이 최초 사례다.

이미 6번을 달고 있는 선수들만 등번호를 유지할 수 있으며, 2022-2023시즌 NBA 경기장 코트 바닥과 선수들 유니폼에도 '6번' 패치가 부착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170 유현조·홍정민 등 KLPGA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 골프 00:20 7
39169 혼마골프, 말본골프와 협업 컬렉션 출시 골프 00:20 7
39168 [여행소식] 말레이시아관광청, 월드 아마추어 골프대회 후원 골프 00:20 6
39167 올림픽CC 한마음 골프 23일 개최…박현경·유현조·이동은 참가 골프 00:20 7
39166 이도, 디딤돌재단에 골프 꿈나무 후원 기금 1억원 기부 골프 00:20 8
39165 [여자농구개막] ②'대들보' 박지수가 돌아왔다…김정은 역대 최다 출전 눈앞 농구&배구 11.10 20
39164 갈비뼈골절 이동경 "4주 이상 회복 필요"…축구대표팀 합류 불발 축구 11.10 23
39163 NPB 거포 야마사키, SSG 마무리캠프 합류…"고명준 30홈런 충분" 야구 11.10 20
39162 [부고] 김정균(프로야구 두산 지원팀 수석)씨 모친상 야구 11.10 19
39161 [여자농구개막] ③전문가 전망 "박지수 돌아온 KB가 우승 후보"(끝) 농구&배구 11.10 20
39160 매크로 돌려 야구 입장권 싹쓸이…웃돈 받고 되판 30대 송치 야구 11.10 23
39159 이강인, PSG 100번째 출전 경기서 결승골 도움…리옹전 3-2 승리 축구 11.10 21
39158 내년 K리그2 참가 파주시민축구단 명칭은 '파주 프런티어 FC' 축구 11.10 22
39157 NBA 이어 MLB도 '스포츠도박 사기' 적발…구속 낮추거나 볼 던져 야구 11.10 23
39156 농구협회, 3대3 남자농구 국가대표 트라이아웃 15∼16일 개최 농구&배구 11.10 2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