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뜨겁다 못해 폭발할 지경이다. 한화 이글스 거포 노시환(22) 이야기다.
노시환은 1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에서 시즌 7호 홈런을 때렸다.
노시환은 3-0으로 앞선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앨버트 수아레즈를 상대로 좌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시속 152㎞ 가운데 몰린 직구를 벼락같이 공략했다.
노시환은 최근 무서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지난 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2홈런, 10일 삼성전에서 2홈런을 치는 등 최근 5경기에서 5홈런을 몰아쳤다.
노시환은 이 홈런으로 LG 트윈스 박동원(8개)에 이어 KBO리그 홈런 순위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그는 2일 두산전부터 7경기 연속 안타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