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대한항공, 아시아클럽선수권 출전…14일 호주와 첫경기(종합)

뉴스포럼

프로배구 대한항공, 아시아클럽선수권 출전…14일 호주와 첫경기(종합)

빅스포츠 0 370 2023.05.11 00:21

호주, 바레인, 인도네시아 클럽과 조별예선…한국 남자 프로팀 최초 출전

우승한 대한항공 배구단
우승한 대한항공 배구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2022-2023시즌 통합챔피언 대한항공이 아시아 최고 클럽에 도전한다.

대한항공은 14일부터 21일까지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 남자 클럽 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엔 대한항공을 포함해 총 16개 팀이 참가하며, 4개 팀씩 4개 조로 나눠 조별예선을 치른다.

각 조 1, 2위는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결승전은 21일에 열린다.

대한항공은 A조에 속했으며 바레인 알아흘리, 호주 캔버라 히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바양카라와 경쟁한다.

대한항공은 주전 세터 한선수, 주포 정지석, 곽승석 등 주전 16명으로 선수단을 꾸려 11일 오후 1시 30분 인천공항을 통해 바레인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14일 오후 10시 30분 캔버라 히트 구단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1위부터 16위까지 순위를 가르며 대한항공은 총 7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아시아 남자 클럽 배구선수권대회에 한국 프로 남자팀이 참가하는 건 처음이다.

실업리그 시절엔 남자부 삼성화재가 총 3차례 출전했다. 삼성화재는 1999년 2위, 2000년 우승, 2001년 우승을 차지했고, 특히 2001년엔 무실세트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당시 삼성화재 주포로 활약한 신진식 전 감독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2015년 대회엔 국군체육부대가 출전해 6위에 올랐다.

여자부는 2010년 KT&G(현KGC인삼공사)가 참가해 9위를 차지한 것이 마지막이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남자배구클럽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받는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대회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고 전술을 완성할 것"이라며 "특히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줘 팀을 단단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190 오승환, 30일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친선 경기 출전 야구 18:20 3
39189 돌격대장 황유민, 골프 세계랭킹 29위로 점프…첫 30위 내 진입 골프 12:22 8
39188 '한 경기 4홈런' 커츠, MLB AL 만장일치 신인상 수상 야구 12:21 8
39187 '리틀 김연경' 손서연·장신 세터 이서인, 한국 여자배구 기대주 농구&배구 12:21 7
39186 '극장 결승골' 대구 김현준, K리그1 36라운드 MVP 축구 12:21 5
39185 '올해만 PGA 투어 3승' 그리핀, 세계랭킹 9위…첫 톱10 진입 골프 12:21 7
39184 2개 대회 남긴 2025시즌 PGA 투어…버뮤다 챔피언십 13일 개막 골프 12:21 7
39183 야구대표팀 1호 고정 타순은 'wRC+ 높은' 강한 2번 안현민 야구 12:21 7
39182 피프티피프티, 17일 프로농구 SK-kt 경기서 시투·공연 농구&배구 12:21 7
39181 [부고] 김기태(프로야구 전 KIA 타이거즈 감독)씨 부친상 야구 12:21 6
39180 프로배구 남녀부 '최고 신인' 경쟁은…이우진·이지윤 활약 주목 농구&배구 12:21 6
39179 잉글랜드·포르투갈·벨기에…한국의 U-17 월드컵 32강 상대는 축구 12:21 5
39178 세리에A 코모, 스무살 콘텐츠 크리에이터 1군 스카우트로 채용 축구 12:20 6
39177 여자축구연맹, 2026∼2028년 전국여자축구선수권 충주서 개최 축구 12:20 5
39176 '일본 거포' 모리시타 연습경기서 홈런…"한국전도 잘하고 싶어" 야구 12:20 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