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 31점' 현대건설, 선두 도로공사 잡고 견고한 2위 유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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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 31점' 현대건설, 선두 도로공사 잡고 견고한 2위 유지(종합)

빅스포츠 0 1 00:20

안방서 3-1 역전승…3위 흥국생명과 간격 승점 3차로 벌려

남자부 KB손보, 3-0 완승으로 3연패 탈출…삼성화재는 7연패

득점 후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1, 2위 맞대결에서 선두 한국도로공사를 무너뜨리고 견고한 2위를 확보했고, 남자부 KB손해보험은 최하위 삼성화재를 제물 삼아 3연패 사슬을 끊었다.

현대건설은 13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홈경기에서 31점을 수확한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를 앞세워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점수 3-1(22-25 26-24 25-18 26-24) 역전승을 낚았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승점 51(17승 11패)을 기록, 동률이던 3위 흥국생명(승점 48)과 간격을 승점 3차로 벌리며 2위를 굳게 지켰다.

또 선두 도로공사(승점 55)를 승점 4차로 뒤쫓으며 시즌 상대 전적 2승 3패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의 아시아 쿼터 자스티스 야우치(19점·등록명 자스티스)와 양효진(12점), 이예림(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현대건설에 일격을 당해 2연패에 빠졌다.

도로공사가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1세트를 따냈지만, 현대건설이 2세트부터 거센 반격으로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현대건설은 2세트 23-24 패배 위기에서 이예림의 블로킹으로 승부를 듀스로 몰고 간 뒤 카리의 연속 백어택으로 접전 승리를 따냈다.

공격하는 현대건설의 카리(오른쪽)
공격하는 현대건설의 카리(오른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트 점수 1-1로 맞선 현대건설은 3세트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15-15 동점에서 카리와 양효진의 활약 속에 연속 4점을 몰아쳤고 24-18에서 한미르의 서브 에이스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승기를 잡은 현대건설은 4세트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4세트 18-20으로 끌려가다가 3연속 득점으로 21-20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곧이어 현대건설은 도로공사의 추격에 휘말려 듀스를 허용했지만, 24-24에서 김희진의 다이렉트킬에 이어 상대 공격수 김세인의 공격이 엔드라인을 벗어나면서 역전승을 일궜다.

도로공사는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2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허리 통증으로 결장한 강소휘의 공백이 아쉬웠다.

같은 시간 의정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KB손해보험이 27점을 뽑은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를 앞세워 삼성화재를 3-0(25-14 25-22 25-16)으로 완파했다.

득점 후 기뻐하는 KB손해보험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KB손해보험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연패에서 벗어난 KB손해보험은 승점 43(14승 14패)을 기록, 4위 한국전력(승점 43)과 동률을 이뤘지만, 승수에서 뒤져 5위에 머물렀다.

KB손해보험은 올 시즌 삼성화재와 상대 전적에선 4승 1패의 압도적 우위를 유지했다.

반면 최하위 삼성화재는 7연패 부진에 빠져 시즌 5승 23패(승점 15)가 됐다.

KB손보가 비예나의 화끈한 스파이크 쇼를 앞세워 기선을 잡았다.

공격하는 KB손해보험의 비예나(오른쪽)
공격하는 KB손해보험의 비예나(오른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세트 6-5에서 상대 서브 범실을 시작으로 연속 4점을 몰아쳐 10-5로 앞선 KB손보는 19-13에서 비예나의 대각선 강타로 먼저 20점을 뽑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비예나는 1세트에만 12득점에 성공률 84.6%의 순도 높은 공격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KB손보는 2세트에도 19-21에서 상대 팀의 연속 범실과 황택의의 서브 에이스로 3연속 득점하며 22-21로 역전에 성공했고, 곧이어 임성진이 해결사로 나섰다.

임성진은 23-22에서 삼성화재 외국인 주포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의 직선 강타를 가로막은 데 이어 오픈 공격으로 마지막 점수를 뽑아 세트를 끝냈다.

KB손보는 3세트 7-6 박빙 리드에서 비예나의 백어택을 신호탄으로 연속 5점을 쓸어 담는 집중력을 발휘해 12-6, 6점 차로 달아났다.

줄곧 큰 점수 차로 앞서가던 KB손보는 24-16 매치포인트에서 비예나의 직선 강타로 무실세트 승리를 완성했다.

KB손보는 이날 블로킹 수 14-1로 삼성화재와 높이 대결에서 완벽한 우위를 보였다.

삼성화재는 쌍포인 아히(15점)와 김우진(8점)이 23점을 합작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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